장미와 호랑나비
너에게 날아가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가만히.
알고 보면 꽃은 너인데
나는 매일을 피어난다.
너를 찾으며,
너를 그리며,
알고 보면 나비는 너인데
나는 네가 흩뿌린 그 향기에
나는 네가 내비친 색깔에
나는 네가 보여준 매력에
내가 날아간다. 너에게.
네가 날아온다. 나에게.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본능적으로 끌린다.
@ 닿을 듯, 말듯, 너를 걸고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