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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돌 Sep 15. 2017

출근 6주 차

기다리는 시간 (2)








응모했던 공모전에 떨어졌다









'하도 떨어져서 그냥 그렇네..'










‘괜찮아~ 내일 데이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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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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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다












... 바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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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서 내일 데이트 계획이나 짜 보자..






'몇 시에 보자고 하지?'





'내일도 더울 텐데..


시원하게 입어야겠다'







'구경하다 더우면 맥주 한잔 하자 그럴까? ㅎㅎ'








'아니다 그냥

밥을 먹어야겠네..'










'만나면 옷차림이 마음에 든다고

말해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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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무슨 이유에선지

약속을 취소 당했다





사정을 묻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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