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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a Greene Jul 17. 2022

오두막집, 반짝이는 전등




거기엔 너와 나 젊은만 있고

우린 확인하지 않아도 의심을 거두고

내일의 계획이 없이도 마음이 편안하고

버림받아 찢어진 가슴은 이제 다 불타 없어졌는지 거기엔 평화로움만이 남아

너를 미워하는 마음 따윈 없어

두려움이 막고 있던 기도가 드디어 뻥 뚫려

숨마저도 평화로이 흘러

이게 숨을 쉬는거구나… 처음으로 깨달아

내가 너무 아름다운건 내가 아름다워져서 일까

아름다움을 알게 되서 일까



우리 내일은 뭘할까?

내일도 우리 그냥 이렇게 함께 앉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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