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계정 같은 시간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시간
일전에 책을 낸 사람이지만
크게 삶이 변한 건 없다.
전보다 책을 더 읽게 되고
뉴스를 좀 더 챙겨보며
작업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는
습관이 생겼다.
나만의 활동이 생긴다는 건,
남몰래 비밀 연애하는 기분.
퇴근을 하고 나면 오로지
나와 글과 그림, 이 순간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나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다는 것.
그건 글 뿐만이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의 취미 활동에 해당될 거다.
오로지 나 자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다.
그래서 더더욱 나의 작업을 놓고 싶지 않다.
삶을 살아가며 손에 놓을 일이 생기더라도
언젠간 같은 얼굴 또 다른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나주겠지.
그게 나의 희망이 되고, 삶을 열심히 살아갈
의지가 되어주니까.
큰 변화는 없어도,
작은 변화가 더 큰 꿈을 꾸게 해준다.
인스타그램@choidal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