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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루이 Van Louii Nov 30. 2020

기업문화는 곧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와 연결되어있다

인간이란 


*이 글은 토스 CEO의 이승건 대표의 인터뷰에서 영감을 얻은 글입니다.



보통 직원이 20~30명이 넘어가다 보면 

개개인의 능력을 넘어 회사문화가 오히려

더 중요해지는 순간이 온다.


왜냐하면 조직이 커지면 직원수가 

늘어나는 만큼 회사의 성장, 매출이 

정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어떻게 하면 직원들을 더 열심히 

일하게 하고 좀 더 회사에 기여하는 

마음을 불어넣을지에 대해 고민한다.


이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세세한 것까지 하나하나 통제하며

감시가 곧 동기부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회사도 있고 자율성을 

어느 정도 보장하며 결과에 따라

보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하기도하며 스톡옵션이라는 

좀 더 우아한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에 얼마나 

관여되는지 나의 노력과 능력에 

걸맞은 보상이 어떻게 주어지는지

이 두 가지 질문은 결국 사람에 대한 

이해로부터 비롯된다.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이기심을 막을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노력할 수도 있고 협동적이라 

생각한다면 협동심을 더 

부추기는 문화를 만들 수도 있다.


사람의 본질은 아무도 모르지만

한 조직의 리더가 사람을 어떻게 

보느냐는 회사 문화에 당연히 

묻어 나오기 마련이지 않을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스타트업은 쿠팡이다. 그리고 쿠팡은

쿠팡만의 사내 문화를 가지고 있다.

배달의 민족도 마찬가지로 특색 있는

문화가 있다.


대부분의 급성장한 스타트업들의

공통점은 회사 문화를 통한 

조직관리가 잘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말이다.


나의 조직이 어떻게 움직이고 

결정을 내리는지를 보면 그 

조직의 인간관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역으로, 내가 생각하는 

인간관을 조직문화 속에 녹여 

내릴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이던 결국

조직의 결과와 효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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