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daze | Transurfing
당신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좋은 일에서 기쁨을 얻으라. 그러면 세상은 완전히 낙원으로 바뀔 것이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은 아주 평범하지 않은 행동방식이다. 하지만 당신의 목표 또한 아주 비범하지 않은가?
-바딤 젤란드, '리얼리티 트랜서핑1'
불행한 일이 일어날 때마다 그것이 당신을 옭아매려는 펜듈럼임을 기억하는 것. 그것을 배우는 일이 중요하다. 그것을 기억하는 순간, 당신은 의식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102p
삶에 대해 좀 더 단순한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무시하지도 말고, 과장하지도 말라. 사람들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라.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170p
러시아 물리학자가 썼으나 과학적이라기보다는 초자연적 성향이 강한 [리얼리티 트랜서핑1].
사회인이라면 당연하게 받아들여온, '왜?'라고 의문을 품으면 오히려 이상한 취급을 당할
상식을 뒤엎어버리고는 새로운 상식을 제시하는 책.
물론, '앎'이란 전복의 과정에 놓여 있는 게 아니던가?
그렇다 해도, 우리의 무의식에 너무 깊이 각인되어
평생을 살면서도 바꿀 필요조차 못 느끼는 앎의 영역이 존재한다면?
[리얼리티 트랜서핑]은 앎의 뿌리를 뒤흔드는 책이다.
기존에 알고 있던 앎을 모두 내어버리지 않고서는
이 책에서 말하는 원리를 이해하기도, 삶에 적용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유의할 점은 머리, 곧 사고를 통해서가 아닌
영혼이 알려주는 느낌(저자는 이를 '새벽별이 속삭이는 소리'라고 시적으로 표현했다)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
다시 말해 '생각'의 스위치를 끄고 '직감'의 스위치를 켜야 한다는 건데
대체 이것저것 따지는 사고 과정 없이 어떻게 합리적인 선택을 하여, 내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단 말인가?
그렇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아무리 오랫동안 신중히 고민해서 선택하더라도,
반대로 본능에 따라 즉흥적으로 선택하더라도,
결과가 내 맘대로 주어지진 않는다는걸.
그저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다면
공부하고, 운동하고, 관계 맺고, 졸음을 참고, 애써가며
지금 당장의 욕구를 지연시킨 채 노력하는 수밖에 없고,
그럼에도 실패한다면 그저 피와 살이 될 인생 경험을 했다고 여겨야 한다는 걸.
그런데, 그렇게 사는 게 정말 '최선'인 걸까?
바딤 젤란드는 말한다. 비범한 당신의 목표를 위해서는
아주 평범하지 않은 행동을 해야 한다고.
원하는 바가 있다면 집착하지 마라.
욕망하는 게 있다면 욕망을 버리고
지금의 상태에서 만족감을 느껴라.
어느 하나 평범할 게 없는 개념들로 가득한 이 책은
무려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막 1권을 읽었을 뿐이지만
마치 내 영혼의 크기가 자란 듯한, 뻥 뚫리는 해방감을 맛본다!
영혼은 속삭인다. '나는 깨어있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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