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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리두리하나 Oct 05. 2022

칼칼한 맛있는 안동장터소고기국밥 / 시흥맛집

시흥 물왕 저수지 에서 맛있는 안동국밥으로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 해보세요

얼마전 추석를 하루 남기고 회사에서 마무리 할일들이 있어서 늦게 야근했습니다. 

늦은 저녁 다가올 연휴에 대한 기대와 또 고단함이 한꺼번에 밀려 오더라고요.


아시겠지만 직장일이라는게 그렇게 만만한 일들이 아니라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들고 또 늦은 저녁 혼자 차를 몰고 집에 가는길은 또 다른 느낌이잖아요.


도시를 지나 물왕 호수를 지나가는데 오늘은 조금 쉼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날 저녁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라 칼칼한 음식과 소주한잔이 그리웠습니다. 


운전하는입장이라서 소주는 먹지 못하고 칼칼한 국밥이라도 먹고 싶은 느낌 그리고 입속까지 마른 느낌의 하루 였습니다.


국밥이라는게 참 묘한것은 몸과 마음이 힘들때 국밥은 참 힘을 주는 음식이잖아요.

그리고 칼칼한 안동 장터 소고기 국밥의 매력은 육계장과 다른 맛이잖아요.


그래서 차를 잠시 세우고 무언가에 홀린듯 국밥집에 갔습니다.



위치는 약간 외진곳에 있어요 출퇴근하면서 스쳐 지나가듯 봤던 식당입니다.

간판을 보면 딱 느낄수 있는 국밥집입니다.


물왕 호수를 보면서 운전하는 느낌도 있어요 조금 다른 하루 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정말 시골 한적한곳에서 만나는 국밥집 느낌입니다. 


식당내부는 고급스럽지는 않아요. 정말 장터 온 느낌이라고 봐야 되곘네요. 

좀 정겨운 느낌이였습니다.


늦은시간이라서 곧 마친다는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식사만 해도 된다고 하고 국밥을 시켰습니다.

가격대를 보시면 국밥 가격대입니다. 편하게 저녁에 와서 반주한잔 하셔도 될것 같고 포장해서 집에서 한잔 하셔도 될것 같아요. 


국밥이 가장 맛있을때는 정말 하루 종일 일하고 지킨 가운데 저녁시간 홀로 운전하면서 밤공기 마실때 제일 생각나더라고요.


기본 찬은 겉저리와 깍두기가 가장 어울리죠. 국밥은 저거이상 반찬이 없긴해요 맛있는 김치와 같이 먹으면 손가락 하나 움직일 힘도 없는데서 다시 힘이 속으로 매운 열기와 함께 울어 나잖아요.


그런 매력에 국밥을 먹곤해요. 지리국밥도 맛있는데 이 날은 칼칼한 국밥이 생각났습니다.


준비된 국밥이 나왔어요.

다 아는맛인데 항상 질리지 않고 맛있는 맛이죠.

열기를 그대로 간직한 뚝배기에 화상을 입을듯한 뜨거운 국밥 그리고 매운맛 한꺼번에 느낄수 있는 비주얼입니다.

공기밥은 추가했어요 ㅋㅋ 2그릇은 먹어야 되는 날이다 싶더군요.


국밥을 비주얼을 보면 기름기가 낀 고기에 우거지 그리고 파가 저렇게 있어야 맛있어요. 

파의 개운한 맛과 우거지의 식감까지 느끼지는 국밥입니다.


보시면 고급진 구이용 고기는 아니지만 적절한 지방이 끼어 있는 쫀덕한 고기가 전 더 맛있더라고요.

부드러우면서도 쫀적하고 그리고 매운 국물과 잘 어울리는 고기 그리고 우거지와 함께 파랑 같이 먹으면 세상 즐거운 맛입니다.


먹으면서 점점 매운맛과 뜨거움이 몸에 열기가 나면서 몸이 다시 회복되는 느낌을 받아요.

다시 바닥난 맨탈과 체력이 다시 회복되는 기분이 들고 밥까지 가득 먹으면 더 없이 행복한날이됩니다.



국법의 매력은 저 국물에 밥을 말아서 밥과 함께 뱃속 가득히 채워가는 느낌 그리고 그게 다시 몸이 충전되서 회복되는 느낌 그게 국밥의 매력입니다.


여기에 소수한잔 같이해도 좋고 그냥 밥만 먹어도 좋은 그런음식이죠.


안동 장터 소고기 국밥은 육계장과 확실히 다른 느낌입니다. 더 처절한 현장에서 만나는 음식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깔깔함이 육계장과 확실히 달라요. 활실히 쏘아 주는 칼칼함이 장터 국밥의 매력입니다.

새벽바람을 맞은 상인들이 하루를 위해 먹는 음식이기도 하고 하루 장사를 마무리하고 힘든 하루를 소주와 함께 잊어 보는 음식이죠.


그런 국밥 퇴근길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시 집에 가서 편하게 잘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들어 갈때 그힘들었던 하루가 완전히 잊혀져서 다시 달릴수 있는 힘을 주는 음식입니다.


시흥 물왕리 저수지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는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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