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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이 May 11. 2019

[동시] 장난이아니야



아이를 지하철 자리에 앉힌 엄마가

엄마 허리 아파, 한다.

그러자 앉아 있던 아이도

나아도허이아파, 한다.

어른들 웃음으로 지하철이 들썩였다.

아이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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