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기은퇴러 Oct 07. 2022

이직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주진 않는다.

투자와 커리어의 공통점

어느 새 이직한지 1년이 되어간다.

사내외 이슈가 많은 요즘,  회사 괜찮을까 싶다.

1,2년 새 망할 회사는 아니지만 회사가 잘 되어야 다음 이직이 수월할텐데. 망한 회사 직원을 누가 뽑고 싶겠어.


첫 회사는 입사할 떄부터 산업의 성장성이 불안했고 (웬걸, 영업이익 계속 늘고 있다.)

두 번째 회사는 나의 성장성이 불안했고

지금 다니는 회사는 회사가 불안하다.


대기업에 다닐 땐 먼 미래의 커리어가 불안했는데, 작은 회사에 오니 당장 1,2년 내 회사와 나의 미래가 불안하다.

다른 종류의 불안감이 생길 뿐, 이직이 인생의 불안감을 해결해주진 못한다.


생각해보면 어떤 직업이든 어려움과 불안감은 있을 수 밖에 없고, 그 불안감은 곧 리스크, 리스크가 높을수록  기대되는 리턴도 높다.


투자할 때 나의 기대수익률과 위험부담능력을 파악해서 투자상품을  선정하듯이, 이직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거시경제 예측이 안되듯이, 나의 미래도 예측이 안되니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고 성장하는게 답이다.

답은 쉽지, 실천하는게 어려울 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