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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랑 Nov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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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의 교류

뜬구름 잡는 얘기처럼 보이지만 되게 필요한 것. 엄마 친구들을(상식, 지현) 만나면서, 지금 룸메언니들을 보면서. 그저 어릴때 바쁜 부모를 대신한 할머니할아버지가 시간당 맡아주는 보호자 역할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그 안정감을 어느것과도 바꿀수 없다. 무조건 따르진 않겠지만 조언을 구하고, 엄마친구들에게는 그분들의 자녀세대들 간의 간극을 좁혀주는 중간 세대로서의 통로가 되는 것.







나잇값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테마. 나름 나는 잘해내고 있는 것 같닼







일하는 나의 모습과 좋아하는 사람에게의 내 모습

일할때의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나도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안그래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날카롭게 대하고 머리쓰는 것에 죄책감이 들고 마음이 불편한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 모습이 비춰지거나 행여 그렇게 대하면 내가 견딜수 없을 것 같아서







미네르바 팟캐스트

되게 불편했지만 그게 현실이고 지금의 논란을 적나라하기 보여준거겟지. 교육에 대해선 보수적인 사람들. 그 중간에서 어른대 어른으로써 다른 생각의 길을 열어주는 게 중간 세대의 역할 아닐까. 그게 나잇값이고

-> 엄마가 드럼 하게 해줬을 때랑 지금 교육에 대한 지원, 꼭 성공한 삶이 아니더라도 1인분하면서 행복하게 산다면 그게 다인 것









수학을 23살이 되어서야 잘하게 된 이유

사고력의 원천이 사회생활에서 나온다니 - 증명을 하는 과정이 갖다 붙이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것의 연속이다. 일단 저질른 것에 명분을 밝혀야하거나, 어떤 문제를 해결해나가야할때.

증명을 잘해서(내 행동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러방면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지 생각해서) 결정(행동)을하고 증명해내는 것(의견이 다른 상대가 있다면 증명을 해내는 것)

공식들이 있다. 그걸 이리저리 넣어봐서 제일 맞는 답, 원하는 답을 도출해낸다.

-> 올린의 교육법일까, 올린의 생각법에 가깝겠지 : 내가 하는 이 수학이 내 생활과 관련이 있다는 것







소호하우스 팟캐스트

내가 원하는 커뮤니티. 그 커뮤니티가 업그레이드 될때 신분 상승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겠지.

엄마의 커뮤니티와 나의 커뮤니티









어릴때 예체능을 하는 것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평생 취미도 있지만 아티스트들 간에 존중하고 선을 지키는 것에서 이미 사회생활을 배운다. 튼튼한 토대가 다져지는 거랄까. 세상을 바라보는데엔 여러 시각이 있다는 것과 그것을 표현하고 그 방법을 배우면서 미래에 큰 자산이 된다. 나의 생각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야할제를 아는 것. (나는 표현하는 것엔 아직 미숙하지만,  몇몇 천재들이 약에 빠지는 것 외에도)

그리고 그렇게 원하는 것을 하면서 미쳐보는 경험을 이룰 수 있다. 앉아서 공부하는 것보단 일단 재미있으니까 자연스럽게 미치도록 열심히 하게 된다. 그 경험을 가지고 안가지고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자산이 된다. 오뚜기처럼 실패에서 일어나는 것과

부모님의 지지도 큰 마음의 지지가 된다. 이때 부모님에 연습시키는게 반항심이냐 자긍심이냐로 갈린다







집과 나

내가 나를 교육시킨다. 내가 무슨 새로운 것을 접할때 교수법을 보고 나에게 적용 시키는 것.

나 스스로를 채찍질 하면서 단련되면 풍파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를 올곶게 세울 수있다. 조언을 구할 때 어떻게 구해야하며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에 대한 연습도 되고.

가정 교육이라는 게 안전한 품 속에서 단련을 시켜서 밖에 나가서는 강한 사람으로 자리잡게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고민이 생기거나 힘들때 조언을 구하거나 쉬어갈 수 있는 곳.







페르소나

펭수처럼 가면이 필요하다, 자유로워 지기 위해서, 좀 더 제 3자의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

-> 나와 타인(세상 포함)을 이어주는 것









스타트업

회사생활이나 공무원을 한다면 죽어버리는 아이. 내가 할 수 있는 한계가 정해져있거나 업무가 획일화 된 일을 절대 못한다.









감정을 알아갈 때

누군가를 잃었을 때, 좋아하는 사람이 인질로 잡혔을 때, 누군가를 좋아할 때 그 슬로우 모션이나 몽글몽글한 미소 등 드라마를 보며 전혀 와닿지 않았던 상황들에 처한 주인공들에게 점점 공감이 된다. 경험치가 늘어나면서 현실 자각이 되는 중인건가 아님 로봇 같던 무감정이었던 내가 감정을 이제야 알아가는 중인것 같다








이렇게 넘쳐나는 소재들 중에서 뭐에 집중해서 써야할까, 지금 가장 필요로하는 소재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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