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겨울 왕국에 왔어?!
신난다!!
복순이는 눈을 좋아합니다. 눈만 보면 흥분해서 뛰어다녀요. 겨울에 시작을 알리 듯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설이 왔습니다. 모두 부디 안전하시길 복순이가 전해달라고 합니다.
바닥 미끄러워요!
조심하세요!! 멍.
by 복순
복순이가 겨울에 저희 부부에게 왔어서 그런지 겨울만 되면 복순이 애기 때 생각이 납니다. 너무 애기라서 패딩 안에 꼭 안고 산책을 나갔었는데, 지금은 다 커서 눈만 보면 뛰어다닙니다. 언제 이렇게 컸는지 대견하네요.
눈을 처음 봤던 그 때 그 시절 애기 복순 지금은 눈만 보면 환장합니다. 건강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행복함을 느껴요. 나중에 복순이가 늙어서 기력이 없어질 거란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슬픕니다.
매일 즐겁게 놀고 사고 쳤으면 좋겠어요 ㅎㅎ 다 받아줄게 복순!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
지금은 눈만 보면 환장하는 복순 최근 복순이 우비를 하나 장만했어요! 마침 눈이 많이 와서 입혀봤습니다.
폭설이 와서 옷 위에 같이 입혔더니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
너 왜 이렇게 귀엽냐!!
우비로 폭설을 이겨낸 복순이 우비 착장2 산책하고 와서는 이렇게 복순이를 따듯하게 해 줍니다.
복순이는 따듯한 걸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찜질팩을 해주기도 하는데, 복순이가 참 좋아합니다.
추운 겨울 산책 후 몸 녹이는 복순이 눈 사람이 신기했던 어린 복순이 아무쪼록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다들 건강하세요.
눈이 와서 출퇴근 길이 많이 복잡하니, 부디 서두르지 마시고 안전하게 오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