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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순아빠 Nov 14. 2024

복순이 서울살이 - 6화

잠자는 복순이를 건들지 마세요.

넘 졸리다..
눈이 감긴다 감겨..

바쁜 현대 사회를 사느라 피곤한 복순
아빠 나 졸린 것 같애이..


요즘 들어 복순이는 틈나면 졸려한다. 바쁜 현대 사회를 살면서 고충이 많나 보다. 복순이는 밥 먹고, 화장실 가고, 노는 일만 하는데 피곤한가 보다. 그리고 가끔 주인이 오면 반겨주는 업무를 한다. 쉬운 일아니지만 잘 해내고 있 대견하고 고맙다. 늘은 업무를 하느라 피곤한지 꾸벅꾸벅 졸고 있다.


(복순아 잠 깨워줄게..)
악!!!


졸다가 봉변 당한 복순

난 복순이를 놀라게 하면 행복을 느낀다. 변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재밌는 걸 어떡하겠는가. 복순이가 하지 말라고 하지만 아주 가끔 장난을 치곤 한다. 복순, 너도 나 가만히 있음 괴롭히잖아!


졸린 복순2

복순이는 자는 걸 매우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천사 같아요. 그래서 가끔 졸리지도 않은데 복순이 옆에서 일부러 머리를 맞대고 낮잠을 잡니다. 그럼 정말 행복하거든요. 복순많이 많이 자렴. 그래야 쑥쑥 크고 건강하지.


자고 있는 모습 사진 찍으니깐 깨어난 복순

복순이가 졸리다고 그만하라고 하네요.

이만 가봐야겠습니다.


잘 자렴 복순!
난 너의 팔자가 너무 부러워.
넌 나의 꿈이야.


공놀이 하다가 공과 함께 잠에 든 복순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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