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모담 Nov 20. 2023

취업준비생의 마음가짐

포기하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납니다. 무직인 상태로요.

늘은 취업을 준비할 때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불합격' 소식을 접해보셨을 겁니다. (서류, 최종 면접까지 한 번에 합격하여 회사를 골라 가신 분이 계시다면 존경합니다.)


서류 한 개, 두 개, ... 연속으로 불합격 소식을 듣거나, 혹은 아예 연락조차 받지 못해 불합격했음을 스스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죠. 그러다 보면 자신감이 없어지고, 멘탈이 붕괴되는 시기가 옵니다.



저는 신입사원 지원 당시, 1년 반동안 100개 회사에 지원해서 한 회사에 최종합격했었는데요, 최종 합격하기까지 1년 반은 제 인생에 가장 우울한 시기였습니다.




이미 최악을 경험했기 때문에, 경력직으로 이직을 준비할 때 어느 정도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류전형에서 몇 번 떨어지고 나니 생각보다 빨리 불안해지기 시작 했습니다.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앞섰죠.



포기하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납니다. 무직인 상태로요.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계속 도전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일 채용공고를 확인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회사에 계속 지원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계속'입니다. 떨어져도, 실망해도, 우울해도 계속 지원했습니다.


면접의 기회가 생기고, 최종 합격의 문에 가까워지는 방법은 포기하지 않고 지원하는 것뿐이니까요.




주변에 누가 몇 개를 지원해서 몇 개를 합격했다' 이런 말에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히 자기에게 맞는 회사가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탐색하고 발견하는 시간인만큼 취업 준비 과정은 그 자체로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마음가짐에 따라 그 의미는 달라질 수도 있을 거고요.



취업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떨어졌다고 우울하거나 좌절하지 마시고 계속 문을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취업 준비뿐만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 우리가 장착해야 할 마음가짐인 것 같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일할 때 일하고, 놀 때 놀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