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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에 다시 진심이 된 지 두 달째

by 끌레린 Mar 22. 2025

 

드디어!!! 저를 구독해 주는 분들이 190명이 되었습니다! 얏호~~~

지난 2월 169명에서, 약 한 달 만에 21명의 구독자분들이 늘어났어요.


저는 190명이 되는 순간 두 번째 브런치 성장 스토리를 써야겠다고 결심했었거든요.

그런데, 190명까지 갔던 인원에서 한 분이 빠져서 계속 189명으로 2주를 보냈습니다. 그동안 애가 탔었죠.

오늘 드디어 한 분이 들어오셔서 바로 두 번째 글을 올릴 수 있었어요.



2025년 1월 21일부터 3월 22일까지, 2개월 동안 37편의 글을 썼네요.

저에게 37편의 글은 엄청난 양이랍니다.  

지난 4년 동안 겨우 124편의 글을 썼던 제가, 단 2개월 만에 전체의 약 30%에 해당하는 글을  쏟아냈으니까요.

그리고 6개의 브런치북을 연재하면서 작품수는 한 달 전의 12개에서 15개로 늘어났어요.



그동안 제가 써온 브런치북과 매거진을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우리 아이 리더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브런치 북을 만들어 올린 글이 40편이더군요. 제 브런치의 상위권 글들은 대부분 2021년에 연재한 글들입니다.  금년에 연재한 글 중에는 많은 호응을 얻었던 '더 이상 초라하게 웅크리지 않기로 했다'가 유일하게 상위에 랭크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전략 마케팅 등의 글을 단 3편만 올렸어요. 그때는 두 아이의 학교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할 때라 한창 바빴거든요.  

2023년에는 "특목고 정글에서 살아남기"를 제목으로 책을 쓰려고 마음먹고, 단 2편을 올린 뒤에 아이의 대학 입시 준비에 올인하느라 더 이상 쓰지 못했습니다.  

2024년 가을에 몸이 회복되었을 무렵, "특목고 정글에서 살아남기" 글을 다시 연재하였어요.

그리고, 문학적 감수성을 피워보고자 수필도 연습하면서 조금씩 올렸어요.

그렇게 해서 2024년에는 총 41편의 글을 올렸습니다.  


2025년 2월의 마감 통계를 보면 조회수는 4,618회로 1월 4,586 회에 비해 소폭 증가했어요. 아직 갈 길이 먼가 봅니다.  


2월 브런치 유입경로도 1월처럼 여전히 브런치에서 조회한 비율이 63.6%로 가장 높습니다.


2월의 인기글은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었던 '저는 중독자입니다'가 1위네요. 제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그런데, 2월 브런치 유입의 12.5%를 차지하는 검색 중에서, 키워드 상위를 보면 의외로 '폐시티 검사'와 '폐암' 관련된 검색어들이 많습니다.

제가 폐 수술로 입원했을 때에도 한 층 전체가 같은 수술 환자들이었고, 예상외로 여성 환자들이 많았습니다. 최근 폐암 환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 같아요.  


교육과 관련된 '바뀐 입시 특목고 유리'라는 검색어도 보입니다.

금년부터 도입된 2025 고교학점제와 금년에 고 1인  학생들이 수능을 볼 때 바뀌게 될 대학입시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여러 작가님들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제 글이 브런치 메인에 실리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그 외, 일상 수필과 폐암 투병기, 브런치 글쓰기 중독에 대해 쓴 글까지 총 네 편이 요일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제 글이 브런치 메인에 오르던, 아니면 요일별 상위권에 오르던, 함께 글을 쓰는 작가분들이 항상 옆에 계셔서 든든하고 반가웠어요. 비록 2개월 간 브런치 글에 매달리느라 건강이 다시 안 좋아져 이제는 무리하지 않고 있지만, 2개월 간의 브런치 여정은 저에게 값진 순간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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