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돈'의 법칙으로 부자 되기
지난 글에서 우리는 어떤 '돈벌이 루틴'에 갇혀 사는지, 그리고 부자들의 낡은 음모에서 벗어나야 할 이유를 알아보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거야?'라는 생각이 드는가? 불안한가?
괜찮다. 이제부터 알려줄 '돈의 새로운 법칙'이 당신의 지갑 사정을 확 뒤집어놓을 테니까!
부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새로운 돈의 법칙을 알아보기 이전에, 아래 6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자. 여러분은 몇 가지에 대해 만족스러운 대답을 할 수 있는가?
1. 어떻게 돈을 버는가?
달마다 버는가? 시간마다 버는가? 분마다 버는가? 초마다 버는가?
2. 일주일에 5일, 하루에 8시간 동안 돈을 버는가, 일주일에 7일, 하루에 24시간 동안 돈을 버는가?
3. 일을 하지 않으면 돈이 들어오지 않는가?
4. 다양한 곳에서 돈이 들어오는가?
5. 누군가에게 고용되어 있다면, 나를 고용한 사람은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인가, 뒤처진 사람인가?
6. 나의 친구와 가족들은 경제적으로 앞서가고 있는가, 뒤처져 있는가?
보통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으면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 심지어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 종사자도 마찬가지.
하지만, 여러분과 같은 훌륭한 브런치 작가라면, 기본적인 근로소득 이외에 출간 작가로 들어오는 인세나 강연료 등 현금 흐름의 체계를 이미 마련해 놓았을 것이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곧 그렇게 될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게.
음, 나와 내 가족들은 근로소득 이외에 아파트나 오피스텔에서 나오는 월세, 분기별로 들어오는 주식 배당금 등 현금흐름을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은행 대출로 집을 마련한 뒤에, 높아지는 이율로 허덕인다. 교육비에 들어가는 돈도 많다. 투자 수익이 높아 보이는 절호의 기회가 왔는데, 여유 자금이 없어서 못하는 경우도 많다! 아직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한국은 세금문제 때문에 자유롭게 투자하기가 더욱 어렵다. 실제로 국내 투자자 중, 세금 문제로 인해 투자가 자유로운 미국과 같은 해외로 눈을 돌린 사람들도 꽤 있다.
아직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다면,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해주는 돈의 낡은 규칙에서 벗어나 새로운 법칙을 실천해 보자. 부자가 되기 위해 한 걸음을 내딛자!
"돈은 지식이다!" "에이, 무슨 소리야? 통장에 찍힌 숫자가 돈이지, 지식이라니?"
그건 여러분이 알고 있는 낡은 금융 지식일 뿐! 진짜 부자들은 돈이 그냥 숫자가 아니라는 걸 뼛속 깊이 알고 있다.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디로 흘러들어 어디로 새어나가는지, 투자는 어떻게 굴리는지, 심지어 내 돈 한 푼 없이도 돈을 벌 수 있는(주 1) 방법까지! 금융 지능(Financial Intelligence)을 키워야 비로소 돈이 당신의 든든한 일꾼이 된다.
'가난한 자'의 사고방식: 민수는 월급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은행 예금 통장에 꼬박꼬박 넣어둔다. "주식? 위험한 거 아냐?" "부동산? 돈이 부족해! 그래서 돈을 모으잖아!" 금융 관련 책은 보지도 않고, 강연에도 관심이 없다. 돈은 그저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최고라고 믿는다. 그 결과, 시간이 흘러도 민수의 자산은 좀처럼 늘지 않고, 물가 상승률은 이미 저 높이 올라간 지 오래다.
'부자'의 사고방식: 지혜는 월급날이 오면 설레는 마음으로 주식 앱을 켠다. 월급의 일부를 꾸준히 투자한다. 그녀는 서점에 있는 투자 서적을 싹쓸이하고, 주말엔 부동산 경매 강의를 들으러 다닌다. 성공한 투자자들 파티에 가서 인맥을 쌓고 금융 지식을 스펀지처럼 흡수한다. 그녀는 투자의 위험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며, 돈을 효율적으로 불리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한다. 금융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자산을 성공적으로 증식시켜, 경제적 자유의 여신상에 등극하는 것이 멀지 않았다.
"빚은 나쁜 거야. 빨리 갚아라."라던 엄마, 아빠의 말씀이 귓가에 맴도는가?
딩동댕! 틀렸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말한다. "빚은 나쁘지 않다. 다만, 잘못 쓰는 것이 나쁘다." 빚 때문에 가난해질 수도 있지만, 빚 때문에 부자가 될 수도 있다는 말씀! 모든 빚이 족쇄가 되는 나쁜 빚은 아니라는 사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다. 중요한 건, 자산을 늘리고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빚'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다. 반대로, 소비를 위한 '나쁜 빚'은 피하라. 사고 싶었던 명품 백은 일단 참자!
나쁜 빚: 민수는 번쩍이는 새 차를 할부로 지르고, 신용카드로 명품 가방을 샀다. 친구들에게 "나 돈 좀 버는 남자야!"라고 자랑했지만, 매달 통장에서 쭉쭉 빠져나가는 높은 이자 때문에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기분이다. 빚은 그의 자산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현금 흐름을 막아버렸다. 그 결과, 민수는 늘 돈에 쫓기는 신세가 되어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이라는 유행어를 몸소 실천하며 산다.
좋은 빚: 지혜는 은행 대출을 받아 작은 상가 건물을 매입한다.
"빚을 내서 건물을 사다니, 저러다 큰일 나지!"라는 주변의 걱정 어린 시선에도 불구하고, 건물에서 나오는 월세 수입은 대출 이자를 갚고도 넉넉히 남았다. 심지어 건물의 가치까지 시간이 지나면서 쑥쑥 상승! 지혜는 빚을 영리하게 이용해 현금 흐름이라는 꿀단지를 만들고 자산까지 늘려서, 경제적 자유의 길을 달리고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비법은 바로 '내 주머니로 들어오고 나가는 돈의 흐름'을 내가 완벽하게 통제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돈의 흐름'까지 모니터 하는 것이다. 돈이 어디로 여행을 가는지 GPS로 추적하듯이 말이다! 현금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가 어디로 모이고 어디를 빠져나가는지, 명탐정처럼 날카롭게 관찰해야 한다.
1) 일자리 : 일자리를 찾아 국경을 넘는 일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한때 자동차 산업의 심장이었던 디트로이트에서 GM이 파산하자 수많은 일자리가 순식간에 사라졌고, 디트로이트 경제는 휘청거렸다.
2) 사람 : 사람들은 대개 일자리가 있는 곳으로, 즉 '돈 냄새'가 나는 곳을 향해 움직인다. 그러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드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는 건 이제 상식이다. 사람들이 빠져나 가는 곳은... 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자.
3) 현금 : 2008년 금융 위기 때 주식시장이 폭락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그건 현금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와 안전한 저축, 채권. 금, 심지어 집 안의 금고로 쏙쏙 숨어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는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일자리가 넘쳐나고,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이며, 돈이 강물처럼 콸콸 흐르는 곳에 투자를 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기억하자. 우리 주머니의 귀한 현금은 부자들의 주머니로 마술처럼 흘러간다.
소름 돋지 않나? 경제적 안정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 주머니로 더 많은 현금이 흘러 들어오게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입과 지출 관리가 기본 중의 기본! 부를 쌓는 핵심은 '얼마나 많이 버느냐'가 아니라, '번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투자하여 내 통장으로 꾸준히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수입에서 지출을 뺀 '순현금흐름'을 항상 플러스로 유지하고 점점 키워나가는 것이 바로 부자 되는 지름길!
현금흐름 통제 실패: 민수는 고액 연봉을 받지만, "인생 뭐 있어? YOLO가 최고지!"라는 마인드로 씀씀이가 크다. 돈이 들어오는 대로 '텅장'을 만들며, 미래를 위한 투자나 저축은 거의 하지 않는다. 그 결과, 민수는 높은 수입에도 불구하고 카드값의 노예가 되었다.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삶을 벗어나지 못한다. (어쩐지 내 모습 같은 건 기분 탓일 것이다!)
현금흐름 통제 성공: 지혜는 민수보다 수입이 적지만, '짠테크의 달인'이다. 적은 수입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예산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지출은 칼같이 줄인다. 그녀는 남은 돈을 꾸준히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에 투자하여 월세 수입, 배당금 등의 을 창출한'패시브 현금 흐름'을 쏠쏠하게 창출한다. 현금 흐름 관리를 통해 점진적으로 경제적 자유의 언덕을 오르고 있다. 조만간 정상에서 휘파람을 불게 될 것이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좋은 빚을 얘기했다. 그러나 성장이 불투명하고 지나친 불경기이며 종잣돈이 없을 경우에는 이런 짠테크도 유의하다고 생각해 사례를 구성해 보았다.
대공황! 듣기만 해도 오싹한 단어다. 하지만 이 대공황은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를 더 부자로, '가난한 아빠'를 더 가난하게 만들었다. 왜냐고? 한 사람은 이 공황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봤고, 다른 한 사람은 진짜 '위기'로만 봤으니까.
역시 부자들은 다르다! 힘든 시기를 미리미리 준비해 둔다면, 남들이 울상 지을 때 우리는 활짝 웃으며 더 큰 경제적 안정을 누릴 수 있다. 예상치 못한 경제 위기나 개인적인 어려움에 대비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부자들의 전략이다. 우리도 다양한 수입원과 넉넉한 비상자금을 마련하고, 미리미리 리스크를 관리해서 '꽃길'만 걸어보자!
대비 부족: 민수는 갑작스러운 경기 침체로 다니던 회사가 휘청하더니, 결국 실직하고 말았다. "설마 나한테 이런 일이?"라며 망연자실했지만, 모아둔 비상 자금이 없어 당장 생활비조차 막막하다. 결국 민지는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 생활비 마련을 위해 빚더미에 앉게 된다. 눈앞이 캄캄하다.
민수의 친구 민호는 직장을 오래 다니며 빚도 안 지고,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저축했다. "노후자금은 현금으로 꽉꽉 채워야지! 퇴직연금만 받으면 인생 끝!"이라고 외치며 살았다. 그런데 만약 인플레이션이 폭발하는 공황이 닥친다면 어떨까? 그때도 현금이 최고일까? 아니다! 현금 가치는 뚝뚝 떨어지고, 열심히 모은 돈은 휴지 조각이 될 수도 있다.
충분한 대비: 지혜는 꾸준히 비상 자금을 모아두는 건 기본! 주식 투자 외에도 틈틈이 블로그를 운영해서 부수입을 얻고 있다. 예상치 못한 실직 상황이 닥쳤을 때도, 지수는 그동안 모아준 넉넉한 비상금과 부수입 덕분에 경제적 어려움 없이 새로운 기회를 차분히 모색할 수 있다. 경제적 안전망 덕분에 위기를 수월하게 넘기고, 오히려 남들보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며 꿀잠을 잔다.
지금까지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한 새로운 돈의 법칙 8가지 중 4가지에 대해 내가 생각한 바를 함께 정리해 성공 vs. 실패 사례를 구성해 보았다.
나의 경우 맨 처음 6개의 질문 중 몇 가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대답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돈의 법칙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거나 준비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주어진 돈을 쓰느라 바빴다. 그리고는 '마음만은 부자니까'라면서 돈을 버는 것에 초월한, 의연한 마인드를 가지려고 애써온 것이 아닐까 싶다. 이제는 '어떻게 이들 법칙을 실천해서 경제적인 부를 만들 것인가'가 나의 새로운 과제가 되었다.
다음 글에서는 나머지 새로운 돈의 규칙 4개를 이야기하겠다.
여러분은 어떠한가요?
이미 실천하고 있어서 너무 뻔한 이야기인가요?
몇 가지는 이미 실천 돈의 새로운 규칙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댓글로 남겨주세요 ^^)
우리 함께 부자가 되보자구요!
주 1] 공매도와 같은 방식으로 내 돈 없이 주식투자로 돈을 벌 수 있다. 다만, 공매도에 대해 공부해서 위험을 피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이제 한국도 공매도가 가능해졌다. 2023년 11월 금융위는 모든 주식에 대한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다. 17개월 동안 유지되었던 공매도 금지 조치는 2025년 3월 31일 해제되었다. 개인 투자자도 공매도를 할 수 있다. 다만, 사전 의무 교육을 수강하고 수료증을 받은 후 거래하는 증권사에서 대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 이미지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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