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코로나 증상, 과호흡에 공황까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불안해하고 극도로 예민해지는 경우다. 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불안 증세에 시달리면서 상상 코로나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문제는 단순한 걱정을 떠나 육체적인 증상까지 발현되는 경우다.

상상 코로나 증상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상상 코로나 짤

상상 코로나는 말 그대로 작은 증상에도 코로나에 걸린 건 아닐까 불안해하는 증상이다. 콧물, 기침, 두통, 재채기 뭐 조금이라도 아픈 것 같으면 코로나일지도 모른다고 걱정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심해지면 대인기피가 생기거나 과호흡, 공황까지 일어날 수 있다. 이런 불안감은 처음엔 웃어넘길 수 있지만 심해지면 정신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런 각종 정신적인 증상들을 묶어 불안장애라고 한다. 불안장애의 대표적인 증상들은 아래와 같다.

[상상 코로나로 인한 불안장애의 다양한 증상들]

1. 예민함, 잘 놀람

2. 근육 경직, 긴장

3. 심장박동 빨라짐

4. 소화불량, 급체

5. 과호흡

6. 복부 불편감

7. 혈압 상승

8. 식은땀

9. 근육 경련

10. 밀폐된 공간에서 받는 심한 스트레스

일반적인 불안장애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불안장애의 정의가 만성적으로 걱정, 근심이 많은 병인데, 근심, 걱정 거리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인구의 약 25% 정도가 살면서 불안장애를 경험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많다. 불안장애는 주변 환경에 대한 지나치게 과도한 의식, 왜곡, 자신의 대응 능력 부족에 대한 자책감, 부정적 시각, 위험 과장 등에 의해 증폭, 심화된다.

상상 코로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재밌고 신나는 걸 하자

상상 코로나로 인한 불안장애 증상을 완화하려면 당연한 말이지만 걱정을 줄여야 한다. 문제는 걱정이 내 맘대로 통제가 잘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지금 같은 시국엔 어딜 가나 코로나 얘기뿐이니 걱정을 하지 않으려야 안 할 수가 없다. 이럴 때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코로나 관련 뉴스나 알람을 줄이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뉴스를 보지 말고, 재난경보 문자를 과감히 끄자. 차라리 게임을 하거나 재밌는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명상도 좋은 방법이다. 집중할 수 있는 다른 취미가 있다면 해도 좋다. 컬러링북이나 레고는 당신이 코로나로 걱정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줄 것이다. 불안장애가 심하면 당연히 정신과 진료를 받아야 하지만 약한 정도라면 아래의 영양제 몇 가지를 추천한다.

1. 마그네슘

마그네슘 많이 들어간 시금치. 맛있다.

마그네슘은 신경 안정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미네랄이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마그네슘 소모가 빠르게 늘어나므로 이를 적절히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 음식으로는 현미, 호박씨, 시금치, 아보카도, 초콜릿 등이 있는데, 마그네슘 섭취를 목적으로 초콜릿을 먹는다면 우유가 많이 섞인 제품보다 다크초콜릿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 또한 마그네슘을 섭취할 땐 칼슘과 함께 먹어야 한다.

2. 비타민D

물론 가장 행복한 건 일 안하고 돈 쓰면서 사는 것이다.

비타민D는 우울감과 직접 연관이 있다.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엔 계절성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 많은데, 햇빛을 통해 합성되는 비타민D와 세로토닌의 양이 부족한 게 원인이다. 비타민D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에 영양을 미친다. 따라서 우울하거나 불행하거나 근심, 걱정이 많으면 비타민D를 2000~4000IU 정도 섭취해보자.

3. 비타민B

해골물도 마시는데 비타민B는 양반이다. 혹시 모르니 먹어보자.

비타민B는 스트레스 완화와 활력 회복에 좋다. 물론 고농축 비타민B를 마구 먹는다고 바로 회복되진 않는다. 다만 편식이나 특정 영양소 결핍이 흔히 일어나는 현대에서 상황에 따라 비타민B 부족으로 신경과민이 발생할 수 있다. 어차피 수용성이라 많이 먹어도 대부분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빠져나가므로 불안장애 증상이 지속된다면 밑져야 본전이니 먹어보자.

이 시국에 비타민 최저가로 사는 방법

(레몬박스 서비스 광고) 경제가요동치고 있다. 주식시장 폭락은 물론이고 마스크 값이 폭등하고 오프라인 매장들이 신음한다. 이 와중에 중국정부가 비타민C가 코로나에 좋다고 발표하는 바람에 비타민C 가격이 불과 열흘 사이에 3배나 올라갔다. 덩달아 다른 영양제도 슬금슬금 오를 기미가 보인다. 이때다 싶어 한몫 챙기려는 장사치들이 많이 보이는데, 레몬박스는 그런 게 꼴 보기 싫어 보유하고 있는 5,500가지 제품을 전부 최저가에 판매하기로 했다. 다만 우리는 단순한 영양제 판매 사이트가 아닌 추천 위주의 사이트이기 때문에 몇 가지 간단한 비타민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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