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errychloemas Aug 24. 2021

리뷰를 합니다.

맛집 검색 서비스망고플레이트 사용기

최근에 재직 중이던 회사에서 F&B 브랜드를 론칭하고, 홍보를 위해 여러 가지 F&B 관련 서비스와 앱을 알아보다가 망고플레이트를 알게 되었다. 사실 이전에도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제대로 사용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용자로서 앱을 설치하고 기능들을 눌러보며 사용해보다가 망고플레이트 앱의 매력에 빠져 사용한 지 한 달도 안되어 망고플레이트가 선정한 공식 우수 리뷰어인 홀릭 HOLIC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내가 남긴 리뷰 몇몇은 망고플레이트에서 직접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개되기도 했다. (뿌듯) 이 정도면 내가 망고플레이트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알겠지. ENFP는 한 번 빠지면 출구가 없어요. ;-)



2021 홀릭에 선정에 되었습니다 짝짝짝



망고플레이트를 사용하다 보니 너무나 매력적인 포인트들이 있어서 꼭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었다. 실제로 주위 사람들에게는 망고플레이트의 유저가 되었다는 소식을 알리며(당신들은 안물 안궁이겠지만), 망고플레이트의 어떤 점이 좋은지 계속 말하고 다녔다. 최근 한 달 간은 내 근황 토크에 망고플레이트 이야기가 빠진 적이 없을 정도.


처음 발견한 망고플레이트의 매력은 콘텐츠의 진정성이다. 망고플레이트는 각 브랜드나 매장에서 직접 기획한 콘텐츠는 거의 없고, 대부분 사용자들이 직접 작성한 리뷰로 콘텐츠가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브랜드에서 유도한 대로 콘텐츠가 노출되는 것이 아니고, 고객들이 이용한 그대로의 데이터가 차곡차곡 쌓여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아무래도 기획한 콘텐츠는 아니기에 콘텐츠의 퀄리티나 구성은 자유롭지만,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는 내용들은 브랜드나 매장을 방문한 고객만이 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니크하고 가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도 TMI인 편이고, 좋아하거나 심취한 것에 대해서는 더더욱 TMT인 나로서는, 리뷰를 작성하는 일이 매우 즐겁고 뿌듯했다. 내 리뷰가 누군가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점과 또 언젠가 우수한 리뷰로 소개될 수도 있다는 점이 나를 계속해서 움직이게 했다.


음식적이나 카페에 갈 때마다 다른 때보다 정보를 줄 수 있는 사진 촬영에 신경 쓰게 되었다. 예전에는 예뻐 보이는 사진 위주로 찍었다면, 이제는 내가 방문했던 매장을 방문할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것들을 위주로 촬영을 했다. 그리고 전에는 항상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도배하던 음식 사진들을 이제는 망고플레이트에만 올린다. ONE&ONLY의 콘텐츠를 위해 내 나름대로 신경 쓰고 있는 정책(?)이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은 불특정 다수에게 그냥 자랑한다는 느낌이 강한 반면, 어쨌든 망고플레이트에는 나처럼 먹는 것을 좋아하고, 맛집을 찾아다니기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것이다 보니 왠지 모를 동질감으로 더 우선순위에 두게 되었다. 음식과 맛집이라는 공통점으로 묶인 사람들과 서로 먹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지지해주는 느낌은 생각 이상으로 큰 즐거움을 주었다.


두 번째로 발견한 매력포인트는 바로 망고플레이트 앱 개발자에게 꼭 전해주고 싶을 정도로 칭찬하고 싶은 기능이 있다. 바로 위치기반 서비스라는 점이다. 이게 뭐 대단해? 싶을 수도 있는데, 위치기반 서비스로 내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 주위의 맛집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리뷰를 쓸 때도 이 기능이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A라는 음식점의 리뷰를 남기려고 들어가면, A라는 음식점과 그 주변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알아서 모아보기 해주는 기능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 기능에 반해서 망고플레이트 앱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리뷰를 먹고 와서 바로 쓰면 좋은데, 가끔 귀찮아서 시간이 지나고 쓸 때도 많다. 그럴 때면 나 같은 카메라 헤비유저에게는 사진을 찾는 일도 굉장히 귀찮아진다. 그러면 리뷰를 작성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그러다가 귀찮음이 커지면 결국 리뷰를 쓰지 않는다. 이런 나에게는 알아서 사진을 추려 보여주는 기능은 너무 반가웠다. 리뷰는 쓰고 싶은데, 이걸 더 편하게 잘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보니 반할 수밖에. 만들어주신 망고플레이트팀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위치기반서비스로 식당주변 사진 모아보기 기능, 최고!





망고플레이트 2021 하반기 홀릭으로 선정되고, 아직 많은 활동들을 하지는 못했지만, 7월에 월간 리뷰 이벤트로 상품권도 받고, 또 웰컴 키트도 받았다. 나처럼 쉽게 흥미를 잃을 수 있는 ENFP에게 이런 동기부여는 너무나 반갑다. 잃어버릴 뻔한 흥을 다시 찾아주는 망고플레이트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신나게 리뷰 남겨볼게요 오예! #망고플레이트 #망고홀릭 #홀릭굿즈 



망고플레이트 홀릭굿즈,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덧) 망고플레이트라는 맛집 검색, 리뷰 앱을 사용한 후기를 적으면서, 내가 평소에 맛집 리뷰를 한다는 것도 기록할 수 있어서 1석 2조의 콘텐츠가 아닐 수 없다! 이상 혼자 신나서 북 치고 장구 치는 망고플레이트 앱 사용 후기였습니다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