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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서른, 마흔

by 제니앤

스물, 서른, 마흔. 이 단어들은 사실 20, 30, 40 이라는 숫자를 다르게 읽은 것일 뿐인데 우리는 종종 이 단어들에서 나이를 떠올린다.


나는 올해 마흔이 되었다. 스물에 성인이 되었고, 서른에 결혼을 했고, 오늘 나는 마흔이 되었는데 마흔에도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까.


그냥 별일 없이 무탈했으면 좋겠다. 올해도 아이들 키우고 집안일 하고 스스로를 돌보면서 살아가겠지.

아주 보통의 하루들로 차곡차곡 쌓여 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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