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세웅 Feb 18. 2024

나는 위로를 잘하는 줄 알았는데

처음 간호사를 꿈꾸었을 때,

아픈 환자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었다.


8년 차 간호사인 지금,

정작 내가 할 수 있는 위로는 별로 없구나라는 걸 깨닫는다.


경력이 쌓일수록 더 느낄 것 같다.

내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한정적이라는 사실을.


그저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맡겨드릴 뿐이라는 것을.

매거진의 이전글 돌봄이 필요한 시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