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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정원에 하얀 목련이 폈다

밤에도 새하얗게 빛이 난다

by 메아스텔라meastella

우리 집에서 봄을 알리는 나무는 목련이다.

올해엔 작년 보다 더 풍성하게 폈다.

마치 솜사탕처럼 보드랍고 가벼우며 향기롭다.

이 커다란 나무가 매일 우릴 반긴다.

이웃들도 이 꽃을 좋아한다.

동네의 길을 환하게 밝혀준다.

그래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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