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여정 팝업 갔다가 브런치 글 3편이면 작가라는 유혹에 넘어갔222
첫 번째 발행 다음에 곧바로 두 번째 발행이네요.. 왜냐면 27일까지 3편 발행해야 하거든요...
왜 브런치를 하게 되었고, 뭘 첫 번째로 썼는지 궁금하시다면
https://brunch.co.kr/@rlawlsdn1204/1 : [30일간의글감캘린더] DAY4 달리기
이 글을 참고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지금 마감까지 얼마 안 남아서ㅠㅠ
DAY12 최근 나에게 생긴 변화에 대해 써보세요.
올해 나에게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연결'인 거 같다.
요 몇 년 직장을 여러 번 옮기면서 기존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의 연락이 자연스럽게 끊기고
사회 속 개인 간의 연결이 많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런데 올해는 새로운 직장에서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운동, 커뮤니티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새로운 연결이 생겼고
조금 더 나의 생각이나 일상을 나누고 공유하는 일이 늘어났다.
혼자 보낸 시간이 많고 여전히 혼자 있는걸 가장 좋아하지만
여러 만남 속에서 생겨난 새로운 연결이 주는 힘이 분명하게 있고 이게
나를 또 긍정적인 방향으로 데려다주는 거 같다
.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가 하고 싶은 것들, 내가 느끼는 것들을
더 정리하고 더 이야기하고 싶어지고
직장을 그만두고 방 안에서 있었던 시간이 길었는데 이제는 방 안에서 나와
이번에 연결된 사람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더 많은 이야깃거리를 찾기 위해서 이전보다 더 긍정적이고 활발하게 살게 되었다.
어른이 되고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뭔가 변화하는 일이 많지 않은데.
난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을 통해서
내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방향을 찾은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