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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화아닌 김세화 Nov 16. 2022

내 인생은 다른 사람 인생과 같을까?

일반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과정은 무엇이며 나의 길은 어떤 과도기인가?

사람들은 보통 하루를 시작할 때, 아침에 눈을 뜨고 부비적 이부자리에서 일어나 세수를 한다. 여기서 질문을 던져보았다. 내가 어렸을 때도 이 인생을 기대하며 살아왔는가?




나는 어렸을 때를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면서 살 것이라 생각했고 커서 어른이 되면 뭔가 많은 것이 달라져있으며 더 생산적이고 더 많은 것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중 일부의 생각은 맞았다. 사실할 것은 가면서 더 더 생겨나고 많아졌는데 그중에 의미가 있는 일은 반의 반도 되지 않았다. 놀거리 할 거리 쇼핑할 거리가 많아졌을 뿐, 이것이 내가 예전과는 다르다는 뜻이 되지는 않는다. 


요즘 책을 정말 이것저것 매일 읽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알게 된 것은, 계속 뭐든 적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 현재..


캐나다에 와있다.


캐나다의 지금의 삶이 내가 원하던 삶이었나? 그것을 생각해보면 또 이것도 아니었다는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더 새로운 선택지 새로운 선택에 의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면 이제 점점 내가 진정으로 원하던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사람은 계속 지금의 생활에 안주하며 살면 안 된다. 나의 뇌는 사실 쉬고 싶어 한다. 그건 정말 정해진 진리다. 뇌는 원래 하던 것과 다른 생각이나 다른 것을 하려고 하면 에너지를 쓰고 피곤해하기 때문에 원래 정해진 일상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우리가 원하는 삶은 더 특별한 삶이었다.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우리는 예를 들어 몇 명은 수퍼 히어로가 되고 싶어 했으며 부자나 성공한 삶을 살고 싶어 했고 또는 이목이나 명예를 갖고 싶었다. 정말 누구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이를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평범하거나 거지가 되면서 아래 갇혀 숨만 쉬고 사는 것이 정말 진정으로 원하던 삶이야 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가 지금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또는 현재를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확실히 나의 뇌의 에너지를 뚫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ADHD가 있다. 특히 나는 주의력 결핍이 너무 심해서 회사에서도 위에서 불러서 자주 면담을 했다.


나는 처음에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왜 계속 다른 사람들에게 벌어지지 않는 일이 나도 모르게 벌어지는 것인지. 정신과 의사를 만나 30만 원 정도의 페이를 하고 검사를 해 결과지를 받아서야 알았다. 그리고 '돈의 속성'이라는 책을 읽다 보니 더 정확히 알게 되었다. 불운과 운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이것은 정말 가히 충격적이었다. 이 모든 불운은 사실 내가 선택한 것이었다. 심지어 그 책의 예시에도 주의력에 대한 부분이 나온다. 그러면 그런 불운을 피해 가며 나의 뇌는 예전 정보를 토대로 무엇인가 안다는 것이다........ ㅠㅠ 정말 이를 극복하기란 너무 힘들다. 하지만 노력을 하니 조금은 극복이 되었다.


나중에 깨달았다 전 남자 친구를 만나고 더욱 깨달았다.

나는 원래 부자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너무 삶이 지치고 힘들다는 생각에 현실에 안주하고 숨을 쉬며 살아가기로 했다. 부자가 행복이 아니라고 행복하면 그냥 끝이며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보니 더욱 느껴지는 돈의 벽은 어마 무시했다. 내 전 남자 친구는 부자였다. 몰랐는데 부자였다. 나는 같이 사귀면서 그 집에 머물며 원하는 것을 살 수 없지만 그는 마구 사댔다. 심지어 미니멀 라이프라더니 돈이 있으니까 틈만 나면 뭔까 쓸데없는 것을 샀고 써야 할 때는 무조건 썼다. 그런데도 계속 돈이 남고 계속 돈이 있고 내가 뭔가 격하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대신 사줬다. 그러다 그 부모님을 만났는데 이제 그들은 그냥 그 수준을 넘어서 자산을 엄청 사고 그것을 또 불리고 있었다. 전용 비행기에 또 다른 전용 비행기에 전용 최대 모터 속력을 내는 최 초고급 퀄리티의 배에 플로리다 해변가 중에 부자들이 사는 동네에 비밀번호 코드를 찍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동네 중에 제일 부자가 사는 해변가에 개인 해변과 개인 핫 터브와 수영장까지 있는 그런 집에 사는데 그런 집이 몇 채나 있었으며 그냥 돈이 막 계속 있는데 계속 더 돈을 벌고 건물도 그냥 계속 사고 전용 캠핑카도 심지어 너무너무 큰 감당도 안 되는 사이즈인데도 남이 다 관리를 해주고 그 와중에 스포츠카나 등등 다 있었다. 이는 그냥 잘 보이려고 산 것이 아니고 이제 그들이 돈을 벌고서 편해지려고 산 것을 확실히 알았다. 미국의 여러 주에 자기가 원하면 여기저기 옮겨 살 수 있는 그런 집이 계속 있었다. 그것도 다 남이 관리를 해주는 집이었다.

나는 갑자기 나 스스로 자신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왜 난 망가진 부메랑처럼 휘어버린 핸드폰을 바꿀 돈도 없는 것인지.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헤어졌다. 오히려 너무 늦게 헤어졌다. 돈 때문에 그냥 내가 옆에 있던 것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는 정신적으로 피폐해졌고 ADHD는 스트레스나 우울증으로 인해 나르시시스트 기질이 있는 전 남자 친구이라는 사람으로 인해 더 심각해졌으며 나는 더 나아 지거나 회복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나는 내가 아직도 스스로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못했다는 것이 이상했다. 

사실 지금도 당연 부자는 아니지만, 남도 다 하는데 사람 뇌가 정신 지체가 아니면 거기서 거기지 뭔가 적어도 개부자는 아니어도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을수록 그리고 더 배울수록 지금 일하는 곳에서 더 일을 할수록 그 생각이 든다. 나에게 큰 충격을 준 사람과 사건이 나를 눈뜨게 했다.


사실 가정배경이 말 못 하게 중요하긴 하다. 우리 가족은 항상 안된다는 말만 달고 살았다. 근데 왜 안되는지 솔직히 납득되는 이유는 없었다. 그런데 왜 따라야 하나 싶다. 근데 이게 모든 일반 가정이 그렇다. 내가 아는 베스트 프렌드를 빼고... 그 친구는 불운이나 우울이 뭔지 모르며 돈을 벌어야겠다 그래야 남도 행복해지지 않냐 그런 말을 하는 친구였다. 뭐든 할 수 있다고만 하는 친구였다. 첨엔 뭔 소리여 이랬지만 그건 부자의 마인드였다.(실제로 부자긴 하지만...)



You know what?


사실 


부자는 공통점이 있다 정확한 공통점.



그냥 잠만 자고 있어도 돈이 굴러 들어오게 하는 방법을 안다.

생각을 우리와 다르게 하는 방법을 안다.

우리는 생각한다 좋은 직장 들어가서 어떻게 프로모션 받아서 승진하고 그런 부분 그리고 돈을 어떻게 모아서 누구랑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서 어떻게 기르고......... 그게 말이야 방구야 하는 생각이 든다.

그건 갇힌 생각이 된다. 책만 봐도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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