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13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완두콩
Apr 30. 2023
표정
강아지에게도 표정이 있다.
코로나가 시작 될 무렵, 초등학교 3학년, 5학년 아이와 나는 집안에 있는 날이 많았다. 그러던 어느날 둘째가 고집을 부리더니,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안그럼 나 밥 안먹어"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우리는 근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센터로 향했다. 작은 철창의 수많은 강아지들은 우리를 보고 짖으며 "나 좀 데려가"라고 외치는 듯 했다.
그런데 인생을 포기한 것처럼 누워서 나몰라라 하는 강아지가 있었다. 그게 바로 요녀석이다. 컹컹 짖어대는 강아지를 계속 보고있으려니 마음이 아파서 후다닥 나올 수 밖에 없었다.
keyword
그림일기
디자인
글쓰기
완두콩
소속
모두의정원
직업
프리랜서
모두의 정원을 가꾸며.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합니다.
구독자
1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린 뱁새의 고군분투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