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전문 간호사의 성장발달 관리 서비스를 경험한 '찐' 후기
본 글은 으앙의 영유아 성장발달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규원이 보호자님이 직접 작성한 후기를 각색한 글로, 거짓이나 과장은 일체 없는 순수한 후기입니다.
첫 아이 규원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느낀 감정은 ‘걱정’이었어요. 첫째 때는 기본적으로 작동한다는 ‘혹시 우리 아이가…?’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육아카페를 하루 종일 들락거리며 이런 저런 정보를 얻기 바빴죠.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줄 알았으니까요.
그러나 육아카페는 저와 같은 걱정과 불안을 가진 엄마들이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곳이지, 정답을 찾을 수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내가 과연 아이를 제대로 돌보고 있는건지, 우리 아이가 정상적인 범주 내에서 잘 크고 있는건지 어느 누구 하나 속시원한 답을 주는 사람은 없었어요. 또래 엄마들의 공감, 그게 육아카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최선이었죠.
소아과에서도 아이의 발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지는 않더라구요. 걱정스런 마음에 이런저런 질문을 해도 ‘시간이 해결해준다’라는 식의 모호한 답변이 돌아왔어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육아로 이미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진 제게 도움이 되는 답은 아니었어요.
건강에 유난히 예민한 편이라 코로나 이후 외출을 극도로 자제하다 보니 아이의 낯가림은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았어요. 그러다 가끔 만나는 조리원 동기들과의 모임에서 우리 아이만 어울리지 못하고 발달이 뒤처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면 하루 종일 우울하고 자책감도 들었어요. 놀이책에 발달백과를 구매해서 읽고 따라해봐도 잘 따라주지 않는 아이에게 서운함 마저 느낄 때쯤 카페를 통해 “으앙” 돌봄 서비스를 알게 되었어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안전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첫 상담 이후 걱정은 아주 말끔하게 사라졌어요. 방문하는 간호사 선생님은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은 기본, 항상 새로운 일회용 가운을 착용하시고 활동 후에는 교구를 소독하셨거든요. 간호사이신만큼 이 부분에 있어서는 본인이 더욱 철저하시니 보호자로서는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믿음직한 간호사 선생님과의 상담과 교육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그동안 제가 부족했던 점이 무엇이었는지 깨달았어요. 안전에만 지나치게 신경 쓰느라 아이에게 이것저것 시도해볼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걸요. 뭐든 통제하려 했던 양육태도에서 벗어나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해주며 스스로 탐색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걸 배웠죠.
간호사 선생님이 활동일지를 매번 아주 구체적으로 적어주셔서 일상에서 따라하고 적용해보기가 수월했어요. 책 읽기 팁, 소근육 발달시키는 법 등 유용한 조언도 아끼지 않으셨구요. 프로그램 시작 전과 마지막에 아이의 성장발달 현황을 측정하는 베일리 발달검사를 받았는데,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이 특히 향상된 점이 만족스러웠어요.
으앙을 만난 후 양육자로서 제가 얻은 가장 긍정적인 변화는 아이를 돌봐야 하는 대상이 아닌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무의식에 자리하고 있었던 ‘어차피 못 알아 들을 텐데’라는 생각을 없애고 아이에게 차근차근 설명하고 이해시키려는 훈련을 하고 있어요.
저처럼 걱정이 많은 엄마, 아빠들에게 으앙을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막연히 걱정만 하며 다른 아이와 비교하거나 다른 부모의 교육방법을 따라하는 대신, 전문가를 통해 아이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워주는게 바로 육아의 ‘정답’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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