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강한 신문, '한국경제 JOB' 기자단
일본의 경제산업성이 지난 8일 삼성전자에 '포토 레지스트' 수출 1건을 허가했습니다. 포토 레지스트는 지난달 1일 일본 정부가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밝힌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에 속합니다.
이를 두고 주변에서 "사실상 한-일 무역 갈등이 해소 국면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분석을 많이 내놨습니다.
그런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무수한 심사 신청 건 중 단 하나만을 허가했다는 점과 통상 90일이 걸린다고 알려진 심사 절차를 한 달로 앞당겼다는 점에 미루어볼 때 "일본 정부의 저의가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카드뉴스에 이번 한-일 무역 갈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개별허가' '캐치올' '화이트리스트' 개념을 쉽게 풀었습니다. 뉴미디어의 핵심이 '간결함'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다루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이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