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삶의 문맥과 떨어질 수 없다."
서로 화해될 수 없는 두 원리가 실제로 마주치는 곳에서, 각자는 타자를 바보니 이단자니 하고 선언한다. 나는 내가 타자와 '싸우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는 도대체 왜 그 타자에게 근거들을 주지 못하는 것일까? 물론 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들이 어디까지 가겠는가? 근거들의 끝에는 (결국) 설득이 있을 뿐이다. (선교사들이 원주민들을 개종시킬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생각해보라.)
≪확실성에 관하여 Über Gewißheit≫
실제 언어를 조금 더 면밀하게 검토하면 할수록 그것과 우리의 요구 사이의 갈등은 더 첨예해진다. (논리학의 수정 같은 순수성이란 물론 탐구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의 요구 조건이었다.) 그 갈등은 감당하기 힘들어진다. 요구조건은 이제 공허한 것이 될 위험에 처해 있다. 우리는 마찰이 없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이상적인 조건인 미끄러운 얼음에 올라섰지만 동시에 바로 그 이유로 인해 걸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우리는 걷고 싶다. 따라서 마찰이 필요하다. 거친 땅으로 돌아가라!
≪철학적 탐구 Philosophische Untersuchungen≫
우리는 걷고 싶다. 따라서 마찰이 필요하다. 거친 땅으로 돌아가라!
우리가 언어라고 부르는 모든 것에 공통적인 어떤 것을 진술하는 대신, 나는 이러한 현상들에는 우리로 하여금 그 모두에 대해 같은 낱말을 사용하도록 만드는 어떤 일자가 동통적으로 있는 것이 결코 아니고, 그것들은 서로 다양한 방식으로 유사하다고 말한다.
≪철학적 탐구≫
내가 규칙을 따를 때, 나는 선택하지 않는다. 나는 규칙을 맹목적으로 따른다.
≪철학적 탐구≫
내가 규칙을 따를 때, 나는 선택하지 않는다. 나는 규칙을 맹목적으로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