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et Time for a Week
(묵상) 들을 귀 없는 자의 최후
[마태복음 25:29]
-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를 읽다가
한 달란트 받았던 종이
주인으로부터 책망받는 장면에 눈길이 갔습니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를 받았던
종들은 칭찬받았는데
한 달란트 받았던 종은
왜 책망받았을까?
[마태복음 25:21]
-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마태복음 25:24~26]
-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 단서는
바로 마태복음 25장 26절,
주인이 한 말에 있었습니다.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So you knew that I harvest where I have not sown and gather where I have not scattered seed?"
즉, 주인은
'너는 내가 하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구나. 다른 두 사람은 내 말 뜻을 알아듣고 바로 실행에 옮겼는데...'
라고 한탄한 것이죠.
[마태복음 25:14~15]
-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주인은 하인들 개개인의 능력치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각자 능력껏 감당할 만큼의 달란트를
나누어 주었던 것입니다.
하인들에 대한 신뢰가 없었다면
주인은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며
자신의 소유를 맡기지 않았을 겁니다.
하인들은
각자 능력을 발휘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마태복음 25:16~17]
-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각각 받은 종들은 각각
주인의 성품과 뜻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하인들에게 달란트를 준 주인의 뜻은
장사해서 이익을 남기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달란트를 받자마자
나가서 장사해서
이익을 남긴 것입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았던 종은
주인이 달란트를 왜 맡겼는지
이해하지도 못했고
평소
주인의 성품에 대해서도
둔감하였던 것입니다.
[마태복음 25:18]
-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결국
주인으로부터 받은 한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두었는데
이는
주인이 뜻한 바가 아니었습니다.
[마태복음 25:28~30]
-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마가복음 4:23~25]
-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주인의 말을
들으려는 귀가 있고
헤아림이 있으면
주인이 예비한 것을 받을 것이고
들을 귀가 없고
헤아림도 없으면
이미 받은 것 마저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들을 귀 없는 자의 최후입니다.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 있는 자 = 들을 귀 있는 자
= 주인(하나님)이 하는 말의 뜻을 이해하는 자
▶ 있는 것 = 주인(하나님)이 주셔서 가지고 있는 것
잘못된 믿음을 가진 자,
하나님의 뜻에서 어긋난 자는
(하나님이 주셔서) 자신에게 있는 것도
빼앗기게 됩니다.
[창세기 3:22~24]
-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마태복음 25: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는 말씀은
아담이 하나님의 뜻에서 어긋났을 때
(하나님이 아담을 위해 예비하셨던)
생명 나무 열매로부터
아예 격리되었던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것이
들을 귀 없는 자의 최후인 것이죠.
들을 귀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요약하고
생활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마가복음 4:23]
-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 (예수님의 의도)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이해하고 실행하라
▶ (생활에 적용)
다른 사람의 교훈적 메시지를 듣고 이해하고 실행하라
[마가복음 4:24]
-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 (예수님의 의도)
하나님 말씀을 신중하게 살펴 잘 이해하고 헤아려서 진리를 온전히 받아들여 실행하면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며 천국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동시에 말씀과 그 열매가 계속해서 확장하도록 해 주신다
▶ (생활에 적용)
나에게 주어진 중요한 메시지를 잘 헤아리고 받아들여 실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고, 더 좋은 것을 받게 된다
[마가복음 4:25]
-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 여기서 "있는 자"는 마가복음 4:23 "들을 귀 있는 자"와 연결
※ 그래서 "없는 자"는 자연스럽게 "들을 귀 없는 자"가 됨
※ "있는 것"은 하나님이 주셔서 이미 가지고 있는 것
[마태복음 25:28~29]
-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 (예수님의 의도)
말씀을 들을 귀가 있는 자는 천국의 열매를 맺을 것이고, 들을 귀가 없는 자는 주어진 말씀뿐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거두어 다른 사람에게 주신다
▶ (생활에 적용)
다른 사람의 교훈을 들을 귀가 있는 자는 기회를 얻어 가치 있는 열매를 맺을 것이고, 들을 귀가 없는 자는 가지고 있던 재능이나 기회마저 잃어버리게 된다
[신명기 29:4]
-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마태복음 13:15]
-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 하나님이 행하신 어떤 큰 일을 우리가 목격하더라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깨닫는 마음, 보는 눈, 들을 귀를 주시지 않으시면 아무 소용없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들을 귀를 주지 않는 이유는 우리의 마음이 완악해졌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16:16~17]
-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 깨닫는 마음, 보는 눈, 들을 귀를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다
[누가복음 11:10]
-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누가복음 11:13]
-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귀를 가져야 하는데, 그 방법은 바로 성령 하나님을 구하는 것이다. 성령님이 우리에게 들을 귀, 보는 눈, 깨닫는 마음을 주신다
[에스겔 36:26~27]
-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나의 마음에 성령님께서 오셔서
완악하고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셔서
들을 귀를 얻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헤아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마가복음 4: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