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이 되면 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기 위한 분주함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올해는 무엇을 했고 새롭게 찾아오는 새해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면 '현명하게 인생을 기록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면 어떨까요.
1) 지난 시간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은 무엇이었나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멋진 시간을 보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빛났던 순간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특히,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갔으나 그것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은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목표를 이루는 사람은 극히 일부분이기 때문이니까요. 하지만 목표를 우리가 스스로 정할 것일 뿐 우리는 분명 한걸음 나아간 것은 분명할 것입니다. 그 한걸음에서 무엇을 느꼈고 간직할 수 있었는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순간이 우리의 터닝포인트일 수도 있을 테니까요.
2) 지난 시간에서 가장 열정이 타올랐단 순간은 언제였나요?
만약, 여러분의 나이가 30대라면 이 대답에 쉽게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경험하는 모든 일이 새롭고 도전적일 테니까요. 하지만 20대라면 경험의 한계에 부딪칠 것이고 40대 이상이면 이미 익숙해져 버린 일상 속에서 새롭지 않은 반복된 과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열정이란 몰입하는 순간도 있겠지만 자신의 심장이 두근거림을 느끼는 순간이 언제였는지를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 경험, 긴장, 당혹 등 다양한 매개체적 순간이 있듯이 그 순간으로 인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3) 지난 시간에서 도움을 주고받음을 얼마나 실행하였나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활동을 뽑는다면 나를 도와준 감사함과 내가 도와준 친절함이 우선 시 될 것입니다. 서로의 주고받는 도움 속에서 수많은 연결 고리가 이어지고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말이죠. 작은 사소한 도움이라도 그것으로 인해 커다란 성과로 완성되는 수많은 사례들을 살펴보면 결국 시작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숫자, 목표달성, 성공경험 이러한 모든 것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2024년 연말에는 인문학적 결과물을 한번 정리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간에는 좀 더 따뜻한 순간과 경험이 많아지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
파사리즘 : 성공과 행복의 메시지가 세상에 연결되는 시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