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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의바른싸가지 Nov 12. 2023

나한테 왜 그러냐, 도대체!

남의 속 뒤집는 것도

능력이다, 능력이야.

참, 찬란한 능력이야.


그날의 일로 인하여

스트레스가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

그것을 버텨내야 하는건

나뿐이다.


대신 버텨내줄 이는 없다.

약의 도움으로 잠잠해지고 있으나

더 먹지는 말자.


한 알이 두 알이 되고

두 알이 다섯 알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지금의 상태.


자격지심을 자존심으로 승화시키는

당신의 능력에 박수 보낸다.





2023.11.12. 예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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