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Shakespeare and Company)
실비아 비치가 1919년 설립한 원래의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는 헤밍웨이, 제임스 조이스, 거트루드 스타인 등 수많은 작가들의 아지트였다.
현재의 서점은 1951년 조지 휘트먼이 새롭게 열었지만, 여전히 그 시대의 문학적 영감을 간직하고 있다.
이 공간의 특징은
"Be Not Inhospitable to Strangers Lest They Be Angels in Disguise"
(낯선 이들에게 불친절하지 마라, 그들이 천사일지도 모르니) 라는
문구가 새겨진 입구에서 오래된 나무 서가와 삐걱거리는 계단과
'Tumbleweed Hotel'이라 불리는 2층의 작은 도서관에
젊은 작가들을 위한 숙소 제공 전통이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적 의미를 살펴 본다면 영미문학의 파리 거점이자
망명 작가들의 피난처였고 현대까지 이어지는 문학 살롱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곳이다.
부키니스트 (Bouquinistes)
세느강변의 서점 문화로 16세기부터 이어온 파리의 전통이자
900개가 넘는 초록색 가판대로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고서적, 희귀본과 초판본, 빈티지 문학 작품, 역사적 문서들, 빈티지 포스터
오래된 삽화와 판화, 빈티지 엽서를 모두 취급하고 있어서 여행의 묘미를 준다.
문화적 가치에서 본다면 "세계에서 가장 긴 서점"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고
지식과 예술의 민주화, 파리지앵들의 일상적 문화 공간아고 할 수있다.
파리의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부키니스트, 그리고 빈티지 샵들은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이다.
'미드나잇 인 파리'는 이러한 공간들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파리의 특별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포착했다. 이들 공간은 시간을 초월한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며, 현대 파리의 문화적 풍경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Shakespeare and Company)와 부키니스트 (Bouquinistes)에 대한 대화>
Beginner Level:
A: Do you like reading books?
책 읽는 것을 좋아하세요?
B: Yes, I love reading! Do you know any good bookstores?
네, 책 읽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좋은 서점 아시나요?
A: Have you heard of Shakespeare and Company in Paris?
파리의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라는 곳을 들어보셨나요?
B: No, what is it?
아니요, 그게 뭔가요?
A: It's a very famous old bookstore in Paris.
파리에 있는 아주 유명한 오래된 서점이에요.
B: That sounds interesting! Are there only English books?
재미있네요! 영어 책만 있나요?
A: No, they have books in many languages. And it's very beautiful inside.
아니요, 여러 언어로 된 책들이 있어요. 그리고 안이 아주 예뻐요.
A: Oh, do you know about the bouquinistes?
아, 부키니스트에 대해서도 아시나요?
B: What are bouquinistes?
부키니스트가 뭔가요?
A: They are book sellers along the Seine River. They sell books from green boxes.
세느강 따라 책을 파는 상인들이에요. 초록색 박스에서 책을 팔아요.
B: That's cool! Are the books expensive?
멋지네요! 책들이 비싼가요?
A: No, you can find many cheap used books there.
아니요, 거기서 저렴한 중고책을 많이 찾을 수 있어요.
Intermediate Level:
A: Have you visited any interesting bookstores during your trip to Paris?
파리 여행하면서 재미있는 서점들을 방문해보셨나요?
B: Yes! I finally got to visit Shakespeare and Company. I've been dreaming about it for years!
네! 드디어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를 방문했어요. 수년간 꿈꿔왔던 곳이에요!
A: What was your favorite part about the bookstore?
서점의 어떤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셨나요?
B: I loved the little reading nooks upstairs, and the old typewriter collection was fascinating.
위층의 작은 독서 공간들이 좋았고, 오래된 타자기 컬렉션이 매력적이었어요.
A: Did you know that many famous writers used to sleep there?
유명한 작가들이 그곳에서 잠을 잤다는 걸 아셨나요?
B: Really? Tell me more about that!
정말요? 그것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A: Yes, they have a tradition of hosting writers. They call them "Tumbleweeds."
네, 작가들을 머물게 하는 전통이 있어요. 그들을 "텀블위드"라고 부르죠.
B: Oh, and did you check out the bouquinistes along the Seine?
아, 그리고 세느강 따라 있는 부키니스트들도 가보셨나요?
A: Yes! I spent hours browsing through their collections. The green boxes are like treasure chests!
네! 그들의 컬렉션을 구경하는데 몇 시간을 보냈어요. 초록색 박스들이 마치 보물상자 같았어요!
B: What kind of things did you find there?
거기서 어떤 것들을 발견하셨나요?
A: I found some vintage French postcards and an old map of Paris.
빈티지 프랑스 엽서들과 오래된 파리 지도를 찾았어요.
Advanced Level
A: The literary landscape of Paris is absolutely enchanting, don't you think?
파리의 문학적 풍경이 정말 매혹적이지 않나요?
B: Indeed. I was particularly moved by Shakespeare and Company's enduring legacy. It's remarkable how it's preserved its bohemian spirit since Sylvia Beach's era.
정말 그래요. 특히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의 지속되는 유산에 감동받았어요. 실비아 비치 시대부터 보헤미안적인 정신을 보존해온 것이 놀라워요.
A: The juxtaposition of its historical significance with its contemporary role in nurturing emerging writers is quite profound.
역사적 중요성과 신진 작가들을 육성하는 현대적 역할의 대비가 꽤 의미심장하죠.
B: Absolutely. Have you read about their "Tumbleweed" program? The concept of offering sanctuary to traveling writers in exchange for their stories and assistance is simply brilliant.
맞아요. 그들의 "텀블위드" 프로그램에 대해 읽어보셨나요? 여행하는 작가들에게 그들의 이야기와 도움을 대가로 피난처를 제공하는 콘셉트가 정말 훌륭해요.
A: Speaking of literary traditions, what are your thoughts on the bouquinistes? They've been designated as a UNESCO World Heritage element.
문학적 전통이야기가 나온 김에, 부키니스트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잖아요.
B: Their resilience in the digital age is remarkable. These custodians of literary culture have maintained their presence along the Seine since the 16th century.
디지털 시대에도 그들의 회복력이 놀라워요. 이러한 문학 문화의 수호자들이 16세기부터 세느강을 따라 그들의 존재를 유지해왔죠.
A: The bouquinistes really embody the intersection of commerce, culture, and heritage, don't they?
부키니스트들은 정말 상업과 문화, 그리고 유산의 교차점을 구현하고 있지 않나요?
B: Precisely. It's fascinating how they've evolved from mere booksellers to become symbolic guardians of Parisian cultural identity.
정확히 그렇죠. 그들이 단순한 책 판매상에서 파리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수호자로 발전해온 것이 매력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