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직업기초능력부터 표현하라.(21)
[조직이해능력A]
우리 공단에 입사 지원한 동기 및 입사 후 실천하고자 하는 목표를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본인의 역량과 결부시켜 작성해 주십시오.
이 문항은 조직이해능력에 있어서 자신의 업무와 역량부분을 언급하고 있다. 여기서는 자신이 지원한 분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야 한다. 기획 분야를 지원한 사람이라면 조직의 경영현황과 목표를 확인하고 자신과 조직의 방향을 일원화하여 발전을 위한 어떤 기획을 할 것인지를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당연히 현재 시점에서 지원을 하게 된 이유, 동기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고 입사 후에 CDP(Career Development Path, 경력개발경로)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큰 조직들은 이러한 경로에 대해서 홈페이지의 인재상과 직무를 설명한 부분에 명시해 놓은 곳들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조직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현실적인 부분을 감안해서 조직과 자신의 방향을 정립하고 이에 대한 내용을 서술해야 한다. 여기에서는 미시적인 시각과 거시적인 시각이 모두 요구되게 되는데 향후 5년, 10년 정도의 단계로 생각을 정리하여 기술하는 것이 좋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5년 앞으로 생각해 본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기는 하지만 보고자 하는 내용들은 지원자가 자신이 입사하고자 하는 조직에 대해서 얼마나 이해하려고 노력하였는지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얼마나 준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이러한 시각에서 보면 역량에 대한 부분도 유사한 관점에서 서술이 가능할 것이다. 직업기초능력 중 하나인 조직이해에 대해서 묻는 문항이기도 하지만 조직에 들어오기 위해 자신이 학교생활 또는 사회생활을 경험하면서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함도 있다. 무엇보다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와 역량이 일원화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자기가 단순히 잘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조직과 자신이 한 방향으로 갈 수 있고 자신의 입사를 통해서 조직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하여야 할 점은 ‘차별적’이라는 점이다. 남과 다른 자신의 장점, 강점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단계가 아니라 직무에서 그 부분이 표출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같은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시점에서 남보다 넓은 시야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든지, 실행 중심의 빠른 행동력으로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더 완벽한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든지 하는 점들도 기술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근거가 확충되어야 한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 대학 졸업자들의 가장 두드러지는 글쓰기의 문제점은 자신의 주장만 강하고 이에 대한 근거나 이유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한다. 두드러지게 차별점을 나타내고자 한다면 이러한 근거를 명확히 드러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