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필름 사진 (1)
이시가키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해변, 카비라 만에 도착했다.
보트 투어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
잔뜩 신이 난 나의 혜영씨
해변 여기저기.
3천엔 가량의 택시비, 그러니까 왕복 6천 엔을 주고 4시간 머무르고 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더 있었어도 좋았을 텐데, 하고 아쉽지만 어쩌겠나. 이미 지난 일!
숙소가 있는 시내로 돌아왔다.
오후를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 33도의 날씨를 이겨내고 씻고 또 바로 나와서 별달리 볼거리도 없는 시내를 헤집고 다녔다. 이때는 여행의 정확히 3일째 되던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