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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경수 Jan 22. 2022

와인 정기구독을 하다가 지쳐 사업 아이템이 떠올랐다

와인을 통한 콘텐츠 마케팅, 그리고 큐레이션  채널을 만들고 싶어진다.

LANGUEDIC SAINT CHINIAN


최근 와인을 주로 즐기고 있는데, 와인 정기배송을 하는 브랜드를 이용하며 생긴 불편함을 생각해보면서 내가 한번 창업을 해서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이것 저것 생각하면서 메모한 글이기 때문에 어떠한 인사이트가 없음을 미리 알림한다!! ^^



<어떻게 브랜드를 만들어갈까?>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와인 상품에 스토리를 부여하고,
와인 에디터의 콘텐츠 큐레이션을 통해 추천하고,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하여 다양한 와인 리뷰를 수집, 데이터화를 한다.

꾸준히 쌓인 리뷰는 키토크로 개인 취향에 맞게 추천되며, 수익을 얻고 업을 개편하고 주도한다.


∥ 와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이유가 뭘까?

1. 와인이라는 술을 진심으로 즐긴다.

2. 분위기를 위한 하나의 장치가 된다 - 모임에서 "와인 한잔 할까?"라는 말이 쉬워졌다. (예전에 나는 코키지가-콜키지는 코르크 차지(Cork Charge)의 줄임- 뭔지도 몰랐는데 ㅎㅎㅎ)

3. 선물로 부담이 없는 가격이지만, 왠지 있어 보인다.



∥ 현재 와인 업계의 불편함

1. 내가 좋아하는 와인이 뭔지 모른다. (취향 발견이 필요해!)

2. 너무 많은 전 세계 와인이 있지만, 영어, 프랑스어 등등 이름을 부르기도 어렵고,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찾기는 더 어렵다.



∥ 기존 업계와 차별점을 만들자.

1. 29cm와 같이 상품에 대한 스토리를 부여해야 한다.

2. "있어빌리티"를 위해 와인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려줘야 한다 - 3줄 요약까지 필요해!! (이것만 알면 그녀에게 점수를 딸 수 있어!)

3. '서울 내 당일배송' 등 쉽게 배송 받을 수 있어야 한다.

4. 인스타그램 등 소셜 네트워크에 자랑할 수 있는 요소를 쉽게 만들어야 한다.



아직 우리나라의 경우 전통주가 아닌 해외술의 인터넷 판매를 위해서는 다양한 절차가 필요한 것 같다.

(예전에 수입 맥주 구독 서비스였던 벨루가도 어느 순간 사라졌다.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을 하기에는 쉽지 않은 곳이다)



이용하고 있는 렛츠와인의 경우, 회원 가입을 할 때에 본인 인증을 진행하지만, 제휴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성인 인증을 완료해야 정기 배송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아직도 인증을 못했다 ㅠㅠ)


렛츠와인 구독클럽 성인인증의 예



필자가 몸 담고 있는 마이셀럽스의 와인 관련 취향발견


마이셀럽스에서 말해 앱에서 와인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탭이 있다.

이 부분을 좀 더 업데이트해서 커머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갑자기 든 생각을 정리를 해보았는데, 이걸 다시 발전 시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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