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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쎄인트의 책 이야기 Mar 18. 2024

요즘 아이가 가장 알고 싶어하는 120가지 질문






〈 오늘의 책 〉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성장할수록 부모는 염려되는 부분들이 많아진다. 아이들의 성장이 부모 세대에 비해 엄청 빨라지고 있다. 특히 성에 대한 호기심의 정도는 부모가 눈치 못 챌 수도 있다. 아이들을 위한 성교육이 추상적이거나 빙빙 돌려 전하는 내용이 되어선 안 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 “아이의 변화를 환대하는 순간, 아이의 성과 사랑은 숙제가 아니라 축제가 된다!”          



이 책의 지은이 샤를린 베르몽은 세 자녀를 키우는 다둥이 엄마이자 프랑스가 아끼는 1호 성교육 전문가라고 한다. 책 제목에 ‘긍정’이 들어간 것은 무엇보다 아이들의 자신의 몸을 ‘긍정’하고 그 토대 위에서 성과 사랑을 바라보도록 돕자는 의미이다. 8개 큰 주제 하에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가장 자주 묻는 질문 120가지’를 담았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볼 책이다. 연령별 구성으로 편집되었다. 독특한 일러스트와 흥미를 유발하는 글들이 가독성을 높인다.                



_책 속에서     


Q : 어른이 되어 남자친구나 여자 친구가 생기면 성관계를 꼭 해야 하나요?     


A : 연인 관계가 되었다고 해서 꼭 성관계를 할 필요는 없어요. 성관계를 하려면 두 사람 다 동의를 해야 합니다. 즉, 서로 성관계를 하고 싶고 두 사람 모두 흔쾌히 ‘그러자’고 해야 해요. 연인이라고 해도 각자 프라이버시가 있고 복잡한 부분이 있어요. 성관계는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 연결되는 하나의 방법일 뿐입니다.  (p.145)




#프랑스식긍정성교육

#다섯살부터부모와함께읽는

#샤를린베르몽

#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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