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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쎄인트의 책 이야기 May 11. 2024

〈 내게로 온 책들 〉

          _2024. 050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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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잔혹동화속문장의기억

   _박예진 엮음    #센텐스


안데르센이 집필한 160여 편의 동화 중 특이한 요소를 가진 잔혹동화들을 모아서 집필한 도서다. 안데르센은 동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간성의 본질, 도덕적 갈등, 사랑의 여러 측면에 대해서 철학적 질문들을 던졌는데, 이 질문들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을 첨부해 독자가 동화를 읽으며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잘라라기도하는그손을

   _사사키 이타루  #자음과모음


깊이 있는 인문서로 평가받고 있는 이 에세이가 혁명의 시작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표현한 새로운 옷을 입고 재출간되었다. 첫 출간으로부터 10년이 지났지만, 사사키 아타루의 목소리는 여전히 이 사회에 유효한 파문을 일으킨다.


#웨인다이어의인생수업

   _웨인 다이어   #김영사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이 책은 ‘나’의 존재 의미와 진정한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성장의 기회와 잠재력을 향해 마음을 열어 더욱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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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꿰매고해를씻기다 

    _노병천   #들녘     


이순신의 전략과 리더십을 다룬다. 필자는 전략과 리더십을 현장에서 오랫동안 연구하고 공부한 사람으로서 여러 과정을 통해 전략의 이론과 실제를 균형 있게 갖출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손자병법』을 50여 년간 공부하고 연구하며 그중 30년은 군대 현장에서 실제로 『손자병법』을 적용한 독특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할 수 있었다고 한다.          


#교양으로서의정신의학 

  _마쓰자키아사키    #에포케     


환청이나 망상을 동반하는 대표적인 정신장애인 조현병(정신분열증)은 100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는데, 환자가 처한 환경이나 환자 본인의 학력, 성격 등 어떤 요소와도 상관없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말은 나 자신은 물론 누구라도 환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즉 정신장애는 매우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며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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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뇌를찾아서 

   _샨텔 프랫    #까치     


우리 모두의 뇌가 각각 어떻게 다른지에 집중하면서, 누구나 쉽게 신경과학(뇌과학)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하도록 돕는다. 워싱턴 대학교 심리신경언어학과 교수인 샨텔 프랫 박사는 이 책에서 뇌의 일반적인 특징에 집중하는 대신, 각 개인의 뇌가 지닌 독특하고 흥미로운 특징들을 탐구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모든삶은충분해야 한다 

   _아브람 알퍼트    #안타레스     


왜 누구는 계속 잘살고 누구는 계속 못살까? 그 이유가 정말로 개인의 ‘능력’에 있을까? ‘경쟁’에서 이겼거나 졌기 때문일까? 『모든 삶은 충분해야 한다』는 이 질문에 명확히 답하는 책이다. ‘잘남’과 ‘탁월함’을 강제하는 사회 체계가 모든 ‘불합리’와 ‘불평등’의 궁극적 원인이며, 이를 체념적으로 받아들이는 개인의 수동적 가치관이 악순환을 되풀이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글이만든세계 

  _ 마틴 푸크너   #까치     


이 책은 단순한 문학의 역사가 아니라, <성서>, <논어>, <금강경>,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면죄부 판매에 대한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등 세계를 만드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텍스트와 그것을 둘러싼 영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길가메시 서사시>, <일리아스>, <겐지 이야기>, <천일야화> 등 세계사에 자취를 남긴 위대한 작품들을 통해서 인류가 생산해온 이야기의 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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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나는재미있게살기로했다

   _이서원   #나무사이     


언제로 다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저자는 말한다. 나는 돌아가고 싶은 게 아니라 나아가고 싶다고. 오십은 인생이 선물하는 두 번째 봄이기 때문이다. 내리막길에서 만난 두 번째 봄은 남들의 시선에서 나의 시선으로 나와 사람과 세상을 스케치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나만의 색으로 내 일상을 채색하는 것으로 물들어 간다.          

#고령에서살아보기

   _패스파인더   #퍼블리터     


2023년 가을, 신중년 11명이 경상북도 고령으로 떠났다. 이 책은 패스파인더가 주관한 '고령 살아보기 탐색' 과정을 통해 고령을 다녀온 신중년 11명의 고령 탐색기이다. 프로그램은 2개월 과정이었지만 그 전에 진행된 '고령 3일' 과정과 함께 경북-고령의 생활인구 사업 '1시군-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SBS창사특집고래와나 

   _SBS 창사특집 제작진    #아트레이크


고래.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쉽게 볼 수 없어 낯선 존재를 지난 1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찾아 나선 이들이 있다. 바닷속에 사는 경이로운 고래를 있는 그대로 담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발자취인 <SBS 창사특집 고래와 나> 4부작을 성공적으로 담아내고 다큐멘터리에서 마저 하지 못한 이야기를 보다 더 자세히 그리고 깊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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