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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정호 Apr 09. 2024

정약용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

미관말직에 있을 때도 신중하고 부지런하게 온 정성을 다해서 맡은 일을 다해야 한다. 언관의 지위에 있을 때는 아무쪼록 날마다 적절하고 바른 의론을 올려서 위로는 임금의 잘못을 공격하고 아래로는 백성들의 고통상이 알려지게 하여야 하고 더러는 잘못된 것을 하는 관리들은 물러나게 해야 한다.


모름지기 지극히 공정한 마음으로 언관의 직책을 행사하여 탐욕스럽고 비루하고 음탕하며 사치하는 일에는 당연히 손을 써서 조치하고 자기에게 유리하게만 의리를 인용해서는 안되고 사기 편만 편들고 자기와 다른 편을 공격하는 일을 해서 엉뚱하게 남을 구렁텅이 속에 밀어 넣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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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투표 시간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꼭 국민의 주인으로서 투표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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