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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이젠 그만할까
청량 김창성
아무리 애써도
내 안의 꽃은 피지 않는다
네가 떠난다니 서럽다
내가 떠나는 것보다 더 괴롭다
온종일
한 치라도 더 좋아질 내일을 위해
네가 내 속에 안 남아 주길
오늘은 그저
재수 없는 그런 날이다
마음과 기분이 너무 다른 그런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