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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용택
[230909] 초가을/김용택
가을인 갑다.
외롭고,그리고
마음이 산과 세상의 깊이에 가 닿길 바란다
바람이 지나는 갑다.
운동장가 포플러 나뭇잎 부딪히는 소리가
어제와 다르다
우리들이 사는 동안
세월이 흘렀던 게지
삶이
초가을 풀잎처럼 투명해라.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