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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거대책위원장이라면



내가 선대 위원장이라면

image01.png 홍성국 이재명 윤석렬 심상정 매트릭스



아무래도 안 되겠다. 선수 교체하자, 누구로? 누구겠어? 바로 홍성국 의원!


당 안팎으로 선수 교체하자는 말들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그 교체이유 중의 하나가 지식의 정도이다. 도대체 어디 가서 말을 하면 트집잡히지 않을 때가 없다. 이번 대선에서 후보치고 제대로 말을 하는 사람이 없다.


이재명은 그 자리에서는 그럴 듯하게 말하는데, 꼭 언제나 다른 곳에서 한 말과 다르다는 지적을 받는다. 분명 알아야 했던 사람인데도 모른다고 하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좋을 때는 설계자라고 하다가, 나쁠 때는 잘 모르는 일이라고 한다. 하기야 정치꾼만 몇십 년 했으니 말이야 오죽 달변이겠어? 그는 어디가서 무슨 질문을 받더라도 청산유수로 답변을 할 수있다. 그것도 그 질문을 한 사람의 의도까지 파악하면서, 질문자와 청중이 어떤 대답을 듣고 싶어하는 지 재빠르게 간파하고는 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말을 한다. 문제는 그게 다른 쪽에 가서도 같은 식으로 완전 정반대의 말을 한다. 왜 그런지 설명하지도 않는다. 아는 것은 많은데 깊이가 없고, 그냥 뒤죽박죽이다. 좋은 말인지는 아는데, 그게 어떨 때 좋은 말인지는 모른다. 그래서 이재명의 말은 위험하고, 집권했을 때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고 사람들은 불안해한다.


윤석렬, 에호~ 말하면 무얼하나? 그냥 법을 지키면서 검찰의 이익이나 지키면서 있었으면 좋았을 사람인데, 어쩌다 이런 난장판에 끼어들어 온갖 욕은 다 먹나? 아는게 법과 검찰 뿐이니, 어디가서 할 말이 뭐가 있겠어? 뭐 그게 운석렬 잘못이라기 보다는, 윤석렬을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 준 사람들 잘못이지. 누구냐고? 믈라 물어? 늘꼬 교활한 786들 아니었으면 애가 지금 이러고 있겠냐고? 윤석렬이는 법에 대해서라면 검찰총장까지 갔으니 분명 최고의 전문가겠지. 그냥 거기까지. 앞으로 훈련받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현재까지는 부족한게 많이 보인다. 그러니 검사할 때 생각 넓히는 훈련도 좀 했어야지.


심상정? 정치판에서 몇 년이나 굴렀는데 아직도 정의당이 제 자리 못잡고 있으니 말해서 뭐하나?


그럼 후보 교체한다면 누구로 해야할까?


아무래도 현재 정치인들 중에는 홍성국만한 사람없지. 자기가 아는 것을 차곡차곡 책으로 정리하고, 그 책들이 정치. 경제, 외교. 인사 분야에서 나름 꽤 상당히 인정을 받고 있으니, 그냥 아무 책이나 쓰는 홍재화하고는 격이 다르지. 홍재화 개는 책같지도 않은 책은 부지런히 쓰는데, 홍성국은 정말 책같은 책을 쓰지. 그러고 보니 홍씨들 똑똑하네. 그런거 보면 홍성국은 지식의 폭과 깊이, 그리고 그 지식들을 날줄과 씨줄 엮듯이 잘 엮어냈어. 게다가 한 미모하잖아. 사람들 호감끌어들이기 딱이야.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잖아. 야~~, 정말 최고 후보감인데. 홍성국으로 바꿔?


사실 경선에서 이미 떨어진 사람들은 신선함이 없어? 이낙연? 홍준표? 아니잖아!!!


아, 나는 어느 당 선대위원장이냐고?

상관없지? 어차피 두 당 모두 선수 교체 이야기 나오고 있으니까?


어이~ 선거대책위 본부장들~ 가서 홍성국한테 몸풀고 있으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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