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숲에1
브런치에서 알림이 왔다.
60일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 글을 쓸 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쓸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
어떤 이야기를 써야할까. 저장된 이야기는 많았으나 완성이 되지 않아 발행할 수 없었다.
드라마 제작PD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브런치를 시작했는데 마음 속에 다른 이야기가 치고 올라왔다.
더 먼저 정리해야 할 이야기가 있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에 진심을 담을 수 없었다.
고민하던 중 브런치의 알림을 보고 그래. 뭐든 일단 써보자 라고 생각했다.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고 그 이야기를 한 번 써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