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학번 전기전자공학과 ㅇㅇㅇ 입니다. 평소에 동업에 관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이에 대해 더욱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역할 및 자금 분담 외의 구체적인 장점이 더 있는지 궁금합니다. 생각해보았지만 원래의 고정 관념 때문인지 더 이상의 장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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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
혼자서 의사결정하는 것 보다는 동업자와 깊이 있게 협의하여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결론을 도출시켜 시행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고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혼자만의 외로움과 힘든 과정을 같이 나누면서
서로 격려하고 채찍질 할 수 있다면 매우 좋은 동업자가 될 것입니다.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이익도 약속한 공식대로 나누고 같이 기뻐한다면
성취감도 배가될 것입니다.
자신의 전문 분야와 다른 분야를 동업자가 잘 알고 있다면 그 또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좋은 방책이 될 것입니다.
먼저 동업자를 존중하고 먼저 대우하고 치켜 세워주면 같이 서로를 존중하는
좋은 관계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들을 반대로 생각하고 행한다면
외부의 적보다도 더 힘들고 무서운 상대가 될 것입니다.
사람은 좋을 때는, 웃을 때는 대부분 문제가 적습니다.
어려움이 처해져 있을 때 동업자보단 내 사정이 더 힘들다 생각하여
자신부터 챙기게 되고, 서로를 탓을 하며 원망을 하게 되고
내가 더 이익금을 가져야 한다고 자신을 우선시 하고
상대방의 전문 분야를 침해하여 간섭을 하게 되면
같이 몰락하는 다수의 경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에 달려있고, 서로 생각하는 마음에 달렸다고 봅니다.
실제로 동업은 이런저런 이유로 성공보다는 실패가 많으나
결국 직원도 협력업체도 따지고 보면 동업과 별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대등한 관계인가, 주종 관계인가,갑을 관계인가를 따지기 전에
모두 존중하고 먼저 대우하면 존중받게 되고 대우 받게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은 예외가 있습니다.
몇가지 예외를 마치 전부 그런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것은 좋은 결혼상대를 만나는 것처럼
인생에 있어 행운일 것입니다.
그런 행운을 잡기를 바랍니다.
열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