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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eyuun Nov 29. 2023

치유를 향해

하나님은 모든 생명에게 각자의 선물을 주셨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씨앗의 형태로 모든 사람에게는 자유의지와 함께 축복 받은 선물을 지녔다.


하지만 어떤 선물인지는 구체적으로 그 형태를 띄지 않으므로 우주 가운데 내 마음이 동하는 방향, 나의 시선과 에너지가 쏠리는 방향을 주의 깊게 기울이고 그것을 포착한 후 온 마음 다해 믿음을 갖고 내 안에 깊게 뿌리 내리도록 하고 어떠한 형태로 자라날 수 있도록 매일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통해 식물에 물 주듯 키워내야 한다. 무엇이 될지, 어떤 임팩트가 있는 것이 될지는 보장은 없다. 결과가 중요 한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과 의도를 가지고 하는지가 중요하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내 마음이 향하는 것에 믿음과 성실함 그리고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적절히 필터링 하여 씨앗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형태로 점점 완성 시킬 수 있다. 우리가 만든 것들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 때문에 세상에나눌 수 있는 형태로 다시 돌려주어야 한다. 내가 만들어낸 것들은 오직 나만의 소유가 아니다. 나도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고 영감을 받고 다른 이의 선물과 재능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았기에 실현 할 수 있었던 것일 테니.


세상의 모든 느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어떤 사람의 아이디어에서 시작 되었다. 그 아이디어를 놓지 않고 꾸준히 키워내어 세상에 나올 수 있는 것이었고 다른 사람들의 나눔을 통해 우리는 지금 세상에서 경험 하는 모든 좋은 것들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그런 씨앗, 무엇이 될지 모르는 씨앗을 지녔다. 우리 모두 자신만의 무언가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 보다 큰 무언가에 이로운 일을 하기를 갈망한다.


하지만 아직 나의 씨앗이 무엇인지 찾지 못했다면 시간을 가지고 그것을 먼저 찾는 것이 첫번째다.


단순히 물직적 성취, 소비로는 채워지지 않는 무엇인가 있다. 자기 표현을 억누를 때, 획일화된 사회에 나를 끼워 맞춰 살 때, 의도 없이 자동적으로 그냥 해야만 하는 일을 하고 만나야 하는 사람을 만나고 수동적으로 살 때 느끼는 깊은 공허감은 외적인 변화나 물질적 해결책만으로는 떨칠 수 없다.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나눔의 실천을 하고 서로가 사랑의 마음으로 지지할 때, 내가 받은 선물에 대한 보답을 할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그때 나는 충족이 될 수 있다.


세상을 향한 마음을 닫지 말고 열어놓고

나 자신을 기다려주자. 열릴 것 같지 않아도 언젠가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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