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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러너에서 하프준비

매일 뛰면 러너다!

by Minhyo

러닝이 시작한 지 100일이 넘어간다. 매일 저녁 8시 정도에 이제 준비운동을 안하면 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그만큼 매주 2회에서 최대 4회까지 훈련 횟수를 늘렸다. 어쩔때는 2.5km에서 무릎이 이상하다가, 요즘은 페이스 6:30에서 3km정도에 무릎이 이상하다. 분명 체력은 늘었다.



러닝은 시작 전 준비운동이 필수이다. 제대로 스트레칭을 안해주면 정말 많이 다친다.

무릎도 잘 돌려주고 고관절도 잘 풀어주어야 한다. 그런데 정말 달리다 보면 안다. 끝까지 달리는 힘은 근력이라는 것을.... 그래서 런지, 스쿼트, 복근 운동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


결국 달리는 힘은 코어이다.


아래처럼 스쿼트는 필수 !


달리다 보면 이렇게 사진이 찍히는데, 그래도 달리는 순간에 웃긴 순간들이 많다.

하도 힘들어서 기억들이 미화되서 그런지 참 이점이 많다....!




자주 달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땀이 배출이 되다보니 피부가 좋아지게 되는 것 같다.

물론 러닝 후 맥주가 정말 먹고 싶을 때가 많아서 오히려 +- 보다는 ---- 마이너스가 더 될때가 많겠지만 말이다 ㅎㅎㅎㅎㅎ



업힐 구간은 오르막길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보폭을 줄이면 좀 더 낫다.

나는 보폭을 줄인 이후로부터 업힐 구간이 내게는 쉬는 구간이 되었다.

이게 생각의 전환...! 이라고 딱 느낀 부분이었다.



함께여서 힘든 것들을 했다. 러닝을 통한 교훈은 함께 할 떄는 혼자서 절대 못할 것을 해야겠다.

집와서 할 수 있는 편안한 것들 말고, 도저히 혼자 안될 것 같은 것들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바로 comfort zone을 벗어나는 길이다.



이제 5km는 혼자서 달릴 수 있다. 현재 페이스는 6:30에서 LSD는 8-10km까지 가능하다!

10월에 경포대에서 있을 하프마라톤 ! 무조건 완주 가능하다!

내년 풀마라톤을 위해서 차근차근 페이스를 올려보자~!



러닝 수칙

1) 주 3~4회 꾸준히, 하프 준비 시 LSD 일주일에 한 번 정도

2) 여름에 무리하게 러닝하지 말고, 보강 위주로 (스쿼트, 런지, 코어운동)

3) 시작 전 준비운동, 끝난 후 마무리 스트레칭 까지

4) 함께 할 때 페이스를 조금씩 올리자!

5) 포카리 스웨트나 게토레이로 수분 보충 잘하기!

6) 무조건 된다!는 마인드로 풀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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