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전골

정육점 사장님 이야기

by 푸른산책

수육전골 편집을 하다가 문득 수육전골에 수육은 왜 사태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일찍 들어온 남편과 이야기를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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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전골, 그전에 수육은 보통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로 많이 해 먹는데

수육전골에는 왜 소고기 일까, 물론 수입산 사태지만!


보통 소고기 하면 국거리와 구이용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소! 의 모든 부위로 수육을 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살치살, 등심 등등 다~

예를 들어 살치살로 수육을 한다고 했을 경우, 물론 수육을 할 수 있지만

살치살의 경우 마블링이 좋으면 지방함량이 높은 것이기 때문에 느끼할 수 있다.


사태의 경우는 얇은 막, 힘줄로 이뤄져 있어서 담백하고 지방함량이 작다고 한다.

몸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 힘줄인데, 사태를 삶을 경우에 힘줄 부분이 녹으면서 부드럽게 되고, 막이 육즙을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서 더 부드럽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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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게로 고기를 삶았는데 질기다고 이야기 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고기는 삶을 수록 부드러워지는 것인데 만일 오래 삶았는데도 고기가 질겨졌다면

삶은 시간을 살펴보라고, 오래 삶지 않았을 경우 질겨질 수 있고, 요리하는 중간에 간을 하면 삼투압현상으로 인해서 고기가 질겨질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고기 음식을 할 때 간은 꼭 마지막에 해야 한다면서!


그래서 수육전골은 부드럽게 드실 수 있도록 사태로 정했다고.

사태에는 힘줄이 있기 때문에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고 조금 더 끓였다면 부드러운 식감도 함께 맛볼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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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먹은 수육전골의 고기는 무척 부드러웠는데, 그럼 집에서 데워 먹을 때 오래 끓였다는 건가!

그래도 뭐 부드러워서 파랑 싸 먹기가 정말 좋았으니까!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수육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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