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스물 여섯에 썼던 내 청춘의 목소리.
바람아 불어라
내 긴 머리
너를 위해 남겨두마
바람아 때려라
내 슬픔을
바람아 날려라
내 한숨
떠돌이인 나,
외톨이인 너,
갑자기 이유 없이
바람만 불어도
조금 살 것 같은
어느 날
세상의 질곡에 눈뜬
스물여섯.
키가 작아서 반똥가리. 불완전한 인생이라 반똥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