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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냥꾼의섬 Feb 12. 2024

스무 번째 날

뮌헨, 독일


뮌헨은 꽤 많이 갔던 곳인데도 주기적으로 생각이 난다. 그렇게 좋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인상적이지도 않았는데, 생각이 난다.


아마도 그곳에서

만난 파울라나의 체코인 매니저 때문일까


당시 스탭들이 대부분 체코인이었는데, 우리끼리 체코말로 대화했을 때 이상하게 그들이 조심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손님 눈치를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손님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할까. 세상은 참 어딜 가나 비슷하다. 어느 국가든, 어느 지역이든.


물론 오해일 수도 있다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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