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7호 별책 [매경 2022 대한민국 100대 CEO]
2022.05.01
매경에서 추린 대한민국 100대 CEO 사례를 읽으며, 인상적이었던 몇 분을 추려보았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Vision : 고객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생각하는 세상을 만들다
요약 : 한국형 아마존으로 성장했으나, 이제 '계획된 적자'를 넘어서고 수익성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이다.
야마니 Comment : 쿠팡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로켓멤버씹 회비를 월 3천원에서 월 5천원으로 인상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확보한 연간 2천억 원의 멤버십 요금 인상분으로는 2021년 기준 1.8조 원의 적자를 메꾸기엔 역부족이다. 쿠팡 적자의 원인은 높은 물류센터 인건비이다. 이는 SSG 등 경쟁사 대비 낮은 물류센터 자동화율 때문이므로, 이를 어떻게 효율화하여 인건비를 줄여나갈지 주목할 만하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Vision : 금융의 모든 것을 토스에서 쉽고 간편하게
요약 : 토스는 간편 송금으로 금융서비스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단시간에 2천만 이용자를 확보했다. 이후 토스 증권과 토스 뱅크를 선보이며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야마니 Comment : 토스 뱅크의 경우 중 저신용자 중금리 대출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손실 리스크 관리 역량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토스는 구심점이 되는 이승건 대표의 리더십과 x 토스 팀원들의 뛰어난 역량으로 무엇이든 잘 해낼 팀이라는 인식이 있다.
강호성 CJ ENM 대표
Vision : 초격차 콘텐츠로 전 세계 팬덤을 선도하는 '글로벌 토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약 : '술도녀', '환승 연애'등 오리지널 콘텐츠 바탕으로 OTT '티빙'이 흥행하였고, '엔하이픈' 등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만든 아이돌 그룹의 성과도 좋았다.
야마니 Comment :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드라마화처럼, 향후 하나의 IP를 영화/드라마/웹툰/음악의 여러 분야에서 활용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양질의 자체 IP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회사의 Vision이 회사의 행보를 잘 담고 있으면서, 또한 기억에 남았던 회사들은 아래와 같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Vision : Push, Play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Vision :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 Vision : 인생을 맛있게, 농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Vision : 고객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과 지역사회 발전을 추구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Vision : 건강하고, 아름답고, 활기찬 가치를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 Vision : BBC(배터리, 바이오, 반도체) 글로벌 경쟁력 확보
쏘카의 Vision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쏘카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이동'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향후 어떤 것들을 만들어나가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