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_ 221025
브런치 / 어엿한 회사구성원 / 기회의 땅
#1. 오랜만의 브런치
#1.1 거의 반년만에 다시 브런치에 들어왔다. 반년 동안 다양한 회사 업무를 경험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으며, 새로운 사람과 연애를 시작했다.
#2. 어엿한 CEO Staff이 되기 위해
#2.1. 올해 1월 말, CEO Staff 유닛 업무를 시작했을 땐, 유닛 분들의 업무능력이 너무 뛰어나셔서 다소 주눅 들기도 했었다. Corp Dev 업무도 처음이었고, 회계지식도 부족했었다. 그래도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9개월간 유닛에 있으면서 조금씩 실력이 늘어갔는지, 이젠 그래도 어엿한 1인분은 하는 느낌이다.
#2.2 매주 읽었던 "매경 Economics"와 "숫자로 경영하라" 책 시리즈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천천히 즐겁게 배워나가고 있다.
#3. 기회의 땅에서 마음껏 활동하는 중
#3.1. 지난번 글 (2022.04.24) 에서, 쏘카는 나에게 기회의 땅이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나는 여러 멋진 분들과 '작당모의'하며, 주어진 업무 외에도 Bottom Up으로 여러 가지 업무들을 제안할 수 있었다.
21년 11월, 편도 서비스재론칭을 제안 (with 사업본부 제롬, 전략본부 테디)
22년 6월, 사내 빅쿼리 스터디 및 태블로 스터디에 퍼실레이터로 참여
22년 8월, 차종 필터를 통한 '차종' 상품 셀링을 제안 (with 프로덕트 본부 마리)
22년 9월, 퇴출근 다회차 상품을 기획 (with 비즈니스 그룹 순)
22년 10월, 고객 State Transition Diagram을 디자인
#3.2. 뿌듯하게도 많은 업무들이 빛을 발했다. 리더분들이 우리가 제안한 방향성을 믿어주셨고, 능력 있는 많은 분들이 이를 실제 결과로 (서비스, 스터디 등) 만들어주셨다.
22년 7월, 편도 서비스 론칭 (by 사업성장팀)
22년 8월, 빅쿼리 초급/중급 및 태블로 스터디 종강 (by 사업본부 레이라, 운영본부 우라노)
22년 10월, '차종' 상품 셀링 앱 배포 (by 수요 창출 버킷)
22년 10월, 퇴출근 다회차 상품 론칭 (by 비즈니스 그룹)
22년 11월, 프로덕트/마케팅본부에서 State Transition을 내년도 Framework으로 채택
기회가 된다면 위의 Bullet 하나씩 상세한 내용을 적어보고 싶다.
Staff Unit에서 Top-Down으로 진행한 업무들은 보안상의 이유로 브런치에 상세한 내용을 적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업무 중에 느끼고 체득했던 것들에 대해서는 (러프하게나마) 적어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쏘카에서 배우는 것들이 참 많은데, 설명하기에는 이 한 페이지의 공간이 너무 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