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차질
내 것으로의 길이 내내 오르막인줄 알았더라면
시작하지는 않았었겠죠.
함께의 순간 발을 굴렀더라도 결국 나의 몫은 나의 짐인걸.
건너편의 그자들, 꽁으로 얻는 가속이 즐거운가요.
각자의 것으로 가는 것은 같은데, 이리 다른 것.
그자들 향한 시기, 반성하게 한 건 지평선 보인 순간.
부러워 마요. 그자들은 알 길 없겠지만
나는 이제 바람을 가를 자격이 있는 것 같은데.
발맞추어 함께 다시 가보자고 하지 말기를.
애정 없이 발돋운 일, 여태껏 끝나가는데.
그래서 나는 내 것만 가는게 좋겠네요.
슬프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