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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성 베로 Dec 16. 2023

#꿈 5-8

#꿈5 <질투>

파티에 참여했다. 학교 다닐 때 내가 좀 싫어하던 아이가 나와 맞은편에 앉았다. 우리의 테이블은 점점 길어지더니 궁전에나 있을 법한 아주 기다란 테이블이 되었다. 거리가 멀어지자 나는 그 아이에게 외쳤다.

"글 잘 쓰는 너가 부럽기도 하고 별로 재미없는 소재인데 사람들이 좋아해서 짜증 나기도 했어!"

다른 지인들과 사람들이 우리 사이의 자리에 몰려와 앉았다. 그들의 호기심과 수다들이 시끄러웠다. 반대편에 있던 그가 나에게 나가자고 손짓을 했다.

나는 파티 화장실에 들어가 거울을 바라보며 한참을 준비했다. 같이 나서기 전에 꿈에서 깼다.


#꿈6 <음흉>

내가 좋아하던 오빠가 넷째를 임신해서 7개월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슈트를 입은 오빠의 가슴을 슬쩍 톡 치며(!) '대기업도 아닌데 어떡하려고 해'라고 했다. 오빠는 '그러게, 옮겨야 하는데'라고 했다.


#꿈7 <이쁘다>

막내이모가 나에게 '넌 이쁜 것이 없어.'라고 했다. 성격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얼굴이며 맵시가 정말 이쁜 데가 없다는 뜻이었다.

 

#꿈8 <스트레스>

손흥민이 칼을 들고 사람들을 마구 공격하고 싶어 했다. 스트레스가 많아 미쳤구나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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